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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3

자영업자의 비극을 코미디로 승화하지 못한 영화 7호실 고도성장기 시절에는 어떤 장사를 해도 웬만해서는 잘 망하지 않았습니다. 워낙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어떤 장사도 잘 되었죠. 특히 먹는 장사는 망하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먹는 장사는 활황기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자영업자들이 너무 많아서 먹는 장사도 쉽게 망하고 있습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임대 문의라는 글을 볼때 마다 섬뜩함을 느낍니다. 한 가정의 버팀목이 되던 가게가 장사가 되지 않아서 장사를 그만 둔 말이 '임대 문의'라서 말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퇴사해서 장사나 해야지!가 농담처럼 말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워낙 많은 자영업자들이 무너지다 보니 쉽게 장사나 가게나 하나 내야지라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영화 은 자영업자의 비극을 담은 블랙 코미디입니다. 망해가는 DVD방을 높은 .. 2018. 1. 28.
다양한 소재로 그림을 만드는 작가 Federico Uribe 이제는 그림으르고 그릴 소재란 소재는 다 그린 듯 합니다. 그래서 현대 미술은 무엇을 그렸냐가 아닌 어떻게 그렸느냐가 중요합니다. 같은 독수리라도 어떤 작가가 어떤 스타일로 그렸느냐에 따라서 그 가치가 달라지고 시선도 달라집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여기에 무엇으로 그렸느냐? 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같은 그림이라도 그 그림의 재료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관객 반응이 다릅니다. 이런 것을 재료 주의라고 하나요? 마이애미에서 활동하고 있는 Federico Uribe는 아주 독특한 재료로 그림을 그리기로 유명합니다. 그림 자체도 특이하긴 하지만 그 재료를 보면 더욱 놀랍습니다. 아래 그림들은 모두 색연필로 만들었습니다. 색연필을 하나씩 다 깎아서 모자이크 방식으로 배치 했네요. 대단한 열정입니다. 이걸 펜슬리즘.. 2013. 12. 14.
파워블로거와 작가의 공통점. 줌인, 줌아웃을 잘한다 글 잘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같은 경험을 하고도 글 잘 쓰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감동과 느낌을 주는 글을 잘 씁니다. 파워블로거라는 단어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고 유명블로거라는 말을 쓰고 싶지만 통상적으로 유명블로그=파워블로그 라고 보는 시선이 있기에 이 글에서는 파워블로거라고 지칭하겠습니다 파워블로거들의 글을 읽다 보면 왜 이 사람들이 다른 블로거들과 차별화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차별성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독점적이고 고급스러운 정보를 쓴다. 2. 정리를 잘하고 가독성이 높은 글을 쓴다 3. 같은 사건, 사고나 현상 사물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본다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같은 사물을 똑같이 바라보지만 그 사물,사건에 대해서 보통의 사람과 다르게 봅니다. 사진으로 쉽게 설명하.. 201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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