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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 둥둥섬2

뉴욕에서 진행중인 강물을 여과해서 거대한 수영장을 만드는 +POOL 프로젝트 한강은 우리가 생각 한 것 이상으로 강폭이 큰 강입니다. 파리의 세느강이나 영국의 템즈강이나 유럽을 관통하는 라인강도 한강 보다 강폭이 넓지 않습니다. 강수량이 여름과 겨울이 극단적인 한국이라서 그런지 한강의 강폭은 가공할만할 정도로 거대합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한강의 강폭 보고 놀라잖아요. 마치 아마존 강과 같고 밤에 술 먹고 보면 바다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한강을 여러 방도로 활용하고자 하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그 아이디어의 하나로 세빛 둥둥섬이라는 인공섬이 띄워졌습니다. 그러나 현재 '세빛 둥둥섬'은 폐가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뭐 조만간 개장한다고 하지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거대한 똥무더기로 남아 있죠. 단언컨데 구로구 고척동에 지어지는 돔구장과 곧 완공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그리고 .. 2013. 6. 18.
도심의 거대한 파라솔을 심은 세비아 광장의 메트로폴 파라솔(METROPOL PARASOL) 도시는 강력한 에너지가 있습니다. 또한 욕망 그 자체입니다. 돈으로 뭐든 사고 팔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따라서 돈이 안되는 것은 사지도 팔지도 않고 쳐다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점점 문화 예술은 경시되고 외면 당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정부에서 시에서 문화를 사서 공공재로 뿌리면 그나마 좀 보는 사람들이 있고 공짜 아니면 문화를 소비할려고 하지 않습니다. 영화는 더 이상 문화재라고 하긴 힘들고 그냥 하나의 소비재인 공산품이 되어서 여기서 제외하겠습니다. 이렇게 돈이 안되는 예술이나 문화는 시민들이 외면을 하니 도시는 더 삭막해집니다. 하지만 이런 삭막함을 그 도시의 시장은 예산을 투입해서 인공적으로 문화를 키웁니다. 그래야 도시가 더 다채로워지고 궁극적으로는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산업이 부흥.. 201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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