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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작품3

거대한 정글 짐 같은 기이한 모습의 Nemen의 설치 작품 어렸을 때 정글 짐이라는 놀이기구가 초등학교마다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놀이기구도 시대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이걸 사진으로 전시해도 꽤 흥미로운 전시회가 될 것입니다. 80년대 초 초등학교에는 철봉, 시소는 기본 정글짐이라고 하는 빈 블럭 같이 생긴 가로 세로의 철제가 엉켜 있는 것이 있었죠. 그러나 요즘 초등학교는 이 정글 짐이 안 보이더라고요. 지금도 있는 학교가 있을 것 같기도 한데요. 처음에 이 사진을 보고 정글짐이 생각 나더군요. 그런데 철이 아닌 줄입니다. 튼튼한 암벽등반용 케이블을 가로 세로로 쭉 이었습니다. 이 놀이기구는 놀이기구가 아닌 크로아티아와 오스트리아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Nemen 설치 예술팀이 프로토 타입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마치 3D그래픽을 연상케 합니다. 줄들이 아주 튼튼해서 .. 2014. 3. 16.
서울시청 외벽에 인간띠가 피어났네요 서울시청외벽은 현재 서울시청이 공사중이라서 항상 다른거승로 채워져 있습니다. 태극기로 채워지기도 하고 CD로 반짝반짝 채워지기도 했구요. 개인적으로는 서울시청 건물을 보존하는게 나은것 같은데 서울시는 피사드(건물 앞부분)만 남기고 재시공 하고 있습니다. 그 외벽에 인간띠가 피어났습니다. 외벽전체가 사람들의 독사진이 가득하네요. 가까이 가서 보면 사람들이 서로 손을 잡고 있는듯한 포즈입니다. 얼핏 본듯한데 이 사진을 시민들이 조건에 맞는 포즈 즉 양손을 옆으로 펴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서울시에서 선정해서 위와 같이 사진으로 프린팅해서 손에 손잡고를 연출합니다. 한쪽에는 이렇게 다른 사진속에 파묻혀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하는 공간도 있습니다. 저 계단위에서 사진 찍으면 되겠네요. 올해 광주 비엔날레의 .. 2010. 9. 8.
지하철 환풍구의 바람을 이용한 기발한 쇼핑백동물들 때로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도시의 활력을 불어 넣습니다. Joshua Allen Harris 라는 사람이 지하철 환풍구에 자신의 멋진 아이디어를 실현시켰습니다 위의 두 작품은 베어와, 동물원입니다. 모두 못쓰는 쇼핑백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런 예술가들이 있는 도시에서 살고 싶어 지네요. 서울에서 이런거 보기가 쉽지가 않네요. 서울시에서 돈주고 고용하면 모를까. 출처 http://www.woostercollective.com/2008/03/wooster_followup_joshua_allen_harris_inf.html 2008.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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