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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갤러리2

정면으로 바라보지 못했던 박예슬양 전시회 세월호 사고는 사건으로 변질 되고 있었습니다. 마치 살인 사건 같아져 버렸습니다. 그 살인범은 유병언 가족입니다. 유병언이 죽고 아들이 잡히자 세월호 사건은 종결 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세월호 사고는 사건이 아닙니다. 이건 유병언을 잡으면 끝나는 살인 사건이 아닙니다. 유병언이 죽건 말건 잡히건 말건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 사고가 왜 일어났고 일어난 후 벌어진 수 많은 문제점을 정확하게 밝히고 재발 방지를 해야 합니다.그게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살아 있는 자들이 해야 할 의무입니다. 그러나 제 예상대로 아무 것도 바뀐 것도 밝혀 낸 것도 없습니다. 한국이 어떤 나라인데요. 한국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각성하자는 시민들이 많은 것을 알지만 대다수 그리고 투표 열심히 하는 50대 이상 분.. 2014. 7. 27.
영화속 서울의 옛모습을 사진으로 뽑아낸 고형욱 영상 사진전 - 럭키 서울, 서촌 이상하게도 나이가 들수록 제가 경험하지 못한 시대를 그리워합니다. 그렇다고 조선이나 고구려 시대를 그리워 하는 것이 아닌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혹은 아버지 어머니가 경험한 근대 시절의 서울을 그리워합니다. 그리워 한다는 말은 성립이 되지 않죠. 제가 경험을 해보지 못했으니까요. 하지만 이게 틀린 말도 아닙니다. 사진으로 영상으로 그 시절을 간접 경험을 하니까요. 아 책도 있고요작년인가 EBS에서는 매주 일요일 저녁 시간에 옛 한국영화를 방영 했습니다. 저는 그 옛 영화를 하염없이 봤습니다. 영화가 재미있어서 봤냐고요? 아닙니다. 영화는 재미 없어요. 그냥 그런 권선징악이죠. 제가 하염없이 본 이유는 그 70년대 혹은 60년대 혹은 50년대 서울의 풍경입니다. 특히 제가 자주 가는 서울 시청이나 광화문,.. 201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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