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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서관3

내가 본 도서관 중 가장 아름다웠던 청운문학도서관 책이 가득 꽂혀 있는 서재를 보면 왜 이리 마음이 편안해지는 모르겠어요. 그래서 도서관에 가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는 것이 무엇보다 좋습니다. 올해 보기 좋고 특이한 도서관을 많이 찾아보고 있습니다. 삼청동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은 숲 입구에 있는 아주 아름다운 도서관입니다. 이렇게 작지만 아름다운 도서관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정부와 지자체들이 작은 공공도서관을 많이 짓고 있기 때문이죠. 돌이켜보면 10년 전만 해도 제가 사는 금천구에 도서관이 딱 1개만 있었습니다. 마을 버스를 타고 가야 할 정도로 거리가 멀었죠. 그러나 지금은 작은 도서관까지 합치면 6~7개가 늘어났습니다. 그럼에도 한국은 도서관 숫자가 선진국에 비해 턱 없이 모자릅니다. 도서관이 많아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들의.. 2015. 9. 11.
서울도서관의 또 다른 매력인 옥상 정원 옛 서울시청 건물이 서울도서관으로 변신 했습니다. 이 서울도서관은 많은 책 특히 서울에 관련된 서적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얻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이 서울도서관은 옛 서울시청 청사 건물을 리모델링 한 건물이라서 큰 옥상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곳이 개방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 우연히 들렸다가 이 옥상이 개방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울도서관 옥상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갈수는 없고 밑에 층까지 올라온 후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옥상에 올라가보니 작은 카페가 있네요. 서울신청사 꼭대기층도 카페가 있던데 여기도 생겼네요. 가격은 일반 커피숍보다는 약간 저렴합니다. 빵도 팔아서 간단한 요기도 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은 많지 않고 아주 작은 공간.. 2014. 8. 25.
서울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인 서울도서관을 구석구석 담다 박원순 시장 팬입니다. 하지만 쓴소리 꺼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합니다. 팬이라고 해서 좋아하는 사람을 비판 안 할수는 없죠. 하지만 비판일 일은 거의 없습니다. 지난 하이서울페스티벌의 미숙함에 대해서 박원순 시장은 바로 사과를 했습니다. 제가 박원순 시장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람 자체에 대한 호감도 있지만 전직 시장의 얼척 없는 행정에 무참히 당하다가 제대로 된 시장을 오랜만에 만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난 10년 이명박, 오세훈 전 시장의 토건행정에 서울시는 빚더미에 앉게 되었습니다. 세빛 둥둥섬은 수백억 원 이상 투자하고서 가동 중단 되었고 한강 여의도에 여의도항 만들려고 양화대교 공사했다가 다시 원상 복구 시켰습니다. SH공사가 지어놓은 가든파이브는 여전히 썰렁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리고 곧 동대문.. 201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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