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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4

100년전 한국을 생생하게 느낄수 있는 대한제국 최후의 숨결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06-22T10:42:220.3810 반만년 역사라고 우리는 우리 자신을 추켜세웁니다. 그러나 교과서에서나 방송에서나 민족정기 고양을 위해서 반만년이라는 단어를 쓰지만 사실 우리에게 그렇게 공감 가는 단어는 아닙니다. 반만년 역사라고 하지만 그 흔적들은 별로 없습니다. 종로에 가면 무슨무슨 터가 있던 곳이라는 수많은 조선시대 건물들의 묘비만 있고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고 조상들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도 있는 것 보존보다는 개발에 의해 파괴되는 것이 많습니다. 얼마 전 서울시에서 재개발지역이라고 성북동 한옥 밀집지역을 철거하려다가 한 외국인이 발품을 팔아 주민동의를 얻어 재개발을 막아냈고 한옥을 보존시켰습니다.. 2009. 6. 22.
영어유창하게 하는 백인자체가 권력이다. 1시간에 1만5천원. 알바치고는 상당히 고가입니다. 12시간을 하면 일당 18만원이네요. 종로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전단입니다. 오뤤지 인수위가 한참 뻘짓을 하던 때였죠. 영어하나 능숙하게 하면 돈 벌기 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반대로 영어를 능숙하게 쓰는 외국인이면 한국이란 나라에서 쉽게 취직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런데 우린 백인영어를 원한다는것입니다. 영어도 백인영어 흑인영어가 있냐구요? 네 있습니다. 흑인이 영어학원에 취직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왜냐하면 수강생들이 거부감을 느끼거나 꺼려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원어민 강사들중엔 흑인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어학원 광고전단지에 흑인이 나온것을 못봤구요. 이 영어에 대한 숭배사상은 어찌보면 백인우월주의를 만든 백인 서양인들이 만들.. 2008. 4. 18.
서양의 100년전과 현재의 모습 어제 쓴 인사동 포스트가 다음블로거뉴스에 올라 많은 방문자가 있네요. 뭐가 한국적인것인지 따지는 분들도 있구 퀘퀘한 옛것만 지킬필요있냐는 소리도 들리구 점점 한국전통의 모습이 보기 힘들어져서 씁슬하다는 댓글도 보입니다. 서울은 문화보존의 가치관이 없는 도시같습니다. 작년에 읽었던 대한민국사용후기를 쓴 스콧 버거슨이란 외국인은 조선왕조의 마지막 사가가 허물리고 그곳에 주차장을 만든 종로구청에 항의 하다가 하도 말이 안통해서 직접 문화재청에 찾아가 헐린 이곳이 조선왕조의 마지막 사가였다고 지적해주자. 문화재청 담당자가 고개를 떨구며 말을 못했다고 하는 모습에서 이 서울이란 곳은 전통이란 깨부시고 없에야 하는 바이러스 처럼 느끼는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청계천 복원공사하면서 나온 문화재들은 공터에다 버리는 서.. 2008. 2. 16.
사진을 찍는다의 영어단어인 Shot에 대한 유감 총을 쏜다. 사진을 찍는다. 우리말은 두 단어가 다릅니다. 총은 목표물을 조준해서 쏘지만 사진은 쏘는게 아닌 찍습니다. 바로 그 프레임안의 세상을 큰 틀로 찍어서 카메라의 필름이나 CCD를 통해 메모리에 담습니다. 동양적 관념일까요? 자연을 개척하는게 아닌 있는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모습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영어로는 사진을 찍는다는 Shot입니다. 총을 쏘는것과 같은 단어죠. 피사체를 정확하게 조준해서 쏩니다. 핀트가 알흠답게 잘 익혀진 사진은 다른 사람들의 공감과 칭찬을 받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다보면 사진을 찍는다보단 사진을 쏜다라는 느낌이 들떄가 많습니다. 바로 말을 못알아 듣는 동물사진 찍을떄죠. 우리집 강아지인데 카메라만 들이되면 고개를 돌려 버리네요. 카메라에서 촛점거리 잰다고 빨간빛이 나가긴.. 2008.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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