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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사진2

폭력적인 말로 사진을 만들어 내는 감성 생활사진가들 서울의 구석구석을 다녔고 웬만한 유명 출사지는 다 다녀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안 가본 곳이 한 곳 있는데 그 곳은 바로 올림픽 공원입니다. 대학 시절에는 가봤습니다. 친구가 근처에 살아서 자기 권한으로 그 곳으로 출사지를 잡았죠. 그런데 올림픽 공원이 생각보다 찍을 꺼리가 없다는 것 입니다. 좀 더 넓은 공원? 그냥 그런 평범한 공원입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사진 꺼리가 하나 있는데요. 그 사진꺼리는 바로 넓은 평지와 약간의 언덕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나홀로 나무'입니다. 출사를 간 적이 없어서 참고 사진도 없네요.그런데 이 나홀로 나무를 왕따라고 하는 말에 눈쌀이 찌뿌려졌습니다. 한 사진 책을 뒤적이다가 서울 출사 명소를 소개하는데 대부분이 제가 가 본 곳이라서 그냥 훅훅 넘기고 있는데 올림픽 공원 .. 2013. 2. 8.
힘빼고 사진찍자! 일상을 사진으로 담자고 말하는 `사진일기` 사진은 권력의 도구였습니다. 권력자들이 사진을 찍고 그걸 복제가 무한정 가능한 사진의 특성을 이용해서 신문이나 잡지에 싣고 일반 시민들은 그 사진을 사서 봤습니다. 이렇게 사진의 소비자는 일반 시민들까지 다 볼 수 있었지만 사진을 생산하는 것은 소수 권력자들의 소유물이었습니다. 물론 소시민들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무슨 큰 행사때나 찍었지 놀이로 취미로 찍을 수 없었습니다. 아주 소수만이 마음껏 사진을 찍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소시민들은 카메라가 있어도 꽃이 예쁘다고 꽃을 찍지 않고 하늘이 예쁘다고 하늘을 막 찍지 못했습니다. 사람을 찍고 인물을 꼭 찍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 권력이 디지털 카메라라는 필름 값 안드는 매체가 등장하면서 민주화가 되기 시작합니다. 사진권력이 분권화 되었죠. 그리고 이제.. 2012.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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