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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막사4

포장된 도로로 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관악산 삼막사도로 산행을 최근에 하지 못했습니다. 날도 춥고 눈도 내래서 미끄려져서 다칠까봐 걱정이 되었죠. 지난 일요일 날이 풀려서 산행을 감행했습니다. 아이젠을 껴야 했지만 운동신경만 믿고 올라 갔습니다. 다행히 올라갈때는 미끄러지지 않았는데 내려오다가 한번 살짝 넘어질뻔 했죠. 절경이더군요. 눈이 내린 관악산. 1년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길거리에 눈은 많이 녹았지만 산의 눈은 아직도 녹지 않았고 살짝 눈이 녹은곳은 미끄러워서 위험스럽더군요. 아이젠이 있지도 않지만 운동신경만 믿고 온 사람의 댓가죠. 살살살 눈이 녹지 않은 곳으로 이용해서 삼막사에 도착 했습니다. 산행을 자주 하지 않고 딱 한번 가본 삼막사를 통해서 안양예술공원 쪽으로 내려 가서 저는 삼막가 가는 길이 딱 하나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음.. 2010. 1. 18.
관악산 염불암 고풍스러운 사찰 건물을 보다 관악산을 세분화하면 관악산은 안양시 석수동과 금천구 시흥동이 있는 삼성산이 붙어 있는 산입니다. 우린 보통 그냥 관악산이라고 하죠. 저 또한 관악산이라고 하지요. 그렇지만 정확하게는 삼성산이라고 합니다. 어디부터가 삼성산인지 어디까지가 관악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삼성산 삼막사를 지나것 하산길에 접어 들었습니다. 안양예술공원쪽으로 내려가는데 사찰이 하나 더 있다는 푯말이 보이더군요. 등산이 취미인 분들 같습니다. 배낭의 크기도 엄청크네요. 저런 배낭이면 텐트하나 넣고 다니면서 산에서 취침용으로도 쓸만하겠네요. 산을 한번 같이 타보면 금방 친해진다고 하죠. 마치 도시에서 술을 먹으면 금방 친구가 되듯이요. 그런데 술이 안좋은 것은 술깬후입니다. 술먹고 어깨동무하면서 금방친해져도 술깬후에는 다시 서먹서.. 2009. 1. 27.
관악산이 품고있는 아름다운 사찰 삼막사 관악산을 자주 올라가지 않지만 올라갈때마다 여러가지 이유(방향감각상실이 대부분 ㅠ.ㅠ)로 관악산이 품고 있는 6개의 사찰중 딱 한곳만 가봤습니다. 바로 호랑이가 극성이여서 호랑이 기운을 막겠다는 호압사 딱 한군데 가봤죠. 그리고 삼막사를 찾아 볼려고 했습니다. 중학교 졸업여행때 들렸던 곳인데 기억에서 완벽하게 삭제되었습니다. 머릿속 휴지통을 뒤져도 다른기억으로 오버라이트 되어 버렸더군요. 금천구 시흥쪽에서 관악산 능선을 타기 시작하면 삼막사로 가는 이정표가 바로 나옵니다. 그런데 한번은 이정표 따라가다가 서울대로 내려와 버려서 뻘쭘했었죠. 나름대로 방향감각좋은 저인데요. 집에서 출발하기전에 대충 지도를 보고 대부분의 곳을 잘 찾습니다. 또한 한번 간 길을 잊지 않구요. 그런데 이 방향감각이 산에만 올라가.. 2009. 1. 26.
관악산 삼막사에서 본 눈에 쌓인 동자승인형 관악산 산행을 하고 내려오면서 삼막사에 들렸습니다. 삼막사는 관악산에 있는 6개의 사찰 중에 하나인데요. 역사는 1300년 정도 됩니다. 서기 677년에 세워진 이 삼막사는 관악산 산행을 하는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죠. 관악산 정기를 태어나서 계속 받고 살고 있는 저는 (초중고 모두 관악산으로 시작되는 교가를 불렀음) 한 20년 만에 삼막사에 갔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다른 포스트에서 소개하고요. 이번 포스트는 삼막사에서 발견한 동자승 인형을 소개할까 합니다. 삼막사에 들어가서 가장 안쪽을 들어가니 촛불이 켜져 있고 기도를 드리는 공간이 있더군요 그런데 그 위를 쳐다보니 작은 인형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작은 인형들은 대부분의 사찰에 가면 쉽게 보는 익숙한 풍경입니다. 4년 전에 석모도 보문사에 가.. 2009.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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