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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2

모니카를 통한 소년의 성장기 '모니카와의 여름' 스웨덴이 낳은 세계적인 거장 잉마르 베리만 감독 영화가 계속 개봉되고 있고 계속 관람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잉마르 베리만 감독 영화하면 종교와 삶에 대한 성찰 '제7의 봉인'과 첫사랑과 삶에 대한 주마등을 담은 '산딸기'가 가장 유명합니다. 제7의 봉인과 산딸기는 철학적인 사유가 꽤 있는 영화입니다. 저는 이런 사색적이고 생각할 꺼리가 많은 영화가 참 좋지만 가끔은 가벼운 영화를 보고 싶기도 합니다. 모니카와의 여름은 경쾌하면서도 가볍습니다. 쉽게 읽혀지는 영화이자 상쾌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생각꺼리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제7의 봉인과 산딸기가 쓴 블랙커피였다면 '모니카와의 여름'은 밀크 커피 같은 영화입니다 잉마르 베리만 1953년 작 '모니카와의 여름' 시간과 볼 기회가 된다면 잉마르 베리.. 2013. 7. 6.
하루 동안의 긴 주마등을 담은 잉마르 베리만의 '산딸기' 인간이 좀 더 현명해지거나 좀 더 착해지는 방법 중 하나는 모든 사람에게 죽는 날짜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언제 죽는지 알거나 혹은 죽음이 임박했음을 알게 된다면 그동안의 자기 인생을 돌아보며 후회가 밀려오겠죠. 그리고 죽기 전까지 그동안 못 만났던 사람이나 자신이 고통을 주었던 사람을 찾아가 사과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뜻하지 않게 혹은 세월의 장막 뒤로 사라진 옛 추억을 그대로 간직한 첫사랑이나 사랑했던 사람을 만날 것입니다. 영화 '산딸기'는 그런 죽음을 향하는 길목에 서 있는 노 학자의 하루 짜리 주마등입니다. 이 영화는 1957년 발음하기도 힘들고 여러가지 형태의 문자로 존재하는 '잉그라므 베르히만'이라는 거장 감독의 1957년 작품입니다. 이 영화가 현재 이화여대 속에 있는 '아트하우스 모모'에.. 201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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