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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책 도서관2

사진애호가들의 아랫목 같은 부암동 공간291 사진문화공간 사진이 국민 취미가 되다 보니 나쁜 사진가, 나쁜 사진 애호가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야생화 사진 찍고 남이 못 찍게 하려고 밟아서 죽여 버리는 사람도 있고 금강송 찍는다면서 주변의 소나무를 전기톱으로 잘라 버린 못된 사진가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무뢰배 같은 사진가와 생활 사진가들이 부족한 것은 사진에 대한 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사진을 자신의 얄팍한 우월성을 증명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못난 사람들이 자신을 억지로 꾸며서 남들이 우러러 봐주길 바랍니다. 주변에서 남 앞에서 자랑질로 사는 사람들을 보면 불쌍한 느낌이 듭니다. 얼마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이 없으면 과시적 소비 또는 과시적인 행동으로 자신을 꾸밀까요? 정말 천박해 보이는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2014. 12. 10.
(볼만한 전시) 서울 사진 축제 서울은 넓고 깊습니다. 그러나 우린 그걸 모르고 지낼 뿐이죠. 정말 볼품 없는 도시 서울입니다. 서울시장이 디자인을 종교삼아서 서울 곳곳에 디자인을 이식시키고 있지만 시민들의 동참은 없습니다. 전형적인 공무원 스타일 행정이고 통섭과 소통은 없고 나는 디자인한다 니들은 보기나 해라 식의 행정에 넌덜머리가 납니다. 그런식의 디자인은 헛헛할 뿐입니다. 사람은 없고 공구리 내음만 가득한 디자인 그런 서울은 페인트 냄새가 진동할 뿐이죠 서울은 넓고 깊습니다. 정말 볼품은 없지만 수천만명이 살아가는 이 도시에 이야기 하나 없는것은 아닙니다.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있지만 그 이야기를 담을 그릇이 없습니다. 옛 이야기를 들려줄려면 발화점이 있어야 하는데 발화점은 철저하게 파괴되고 평탄화되고 고층빌등이 일어서고 그 자리에.. 201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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