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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5

한권의 사전을 본 듯한 묵직한 감동이 있는 영화 '행복한 사전' 마지메(마츠다 류헤이 분)은 사회성이 떨어지는 출판사 영업직원입니다. 사회성이 떨어지니 당연히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오타쿠 같은 모습도 많은데다 이름 자체도 성실(마지메)입니다. 이런 마지메가 사전편집부의 한 경험 많은 직원이 퇴사하면서 대타로 들어오게 됩니다. 마지메는 타인과의 연결을 잘 하지 못합니다. 이런 고민조차 동료 직원들과 하는 것이 아닌 장기 투숙하고 있는 여관 여주인에게 합니다. 다른 사람의 기분이나 생각을 모르겠다는 말에 여관 주인인 할머니는 그건 당연한 것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말을 통해서 상대방의 기분이나 생각을 알아내는 것이라고 충고 합니다. 마지메는 사회성은 떨어지지만 이름 답게 성실성으로 무장한 소명의식이 강한 사람입니다. 그가 사전편집부에서 맡은 일은 대도해라는 사전을.. 2014. 6. 29.
영어단어를 바로바로 해석해주는 포켓사전 딕쏘 DX3 작년에 본 딕쏘는 참 갖고 싶은 아이템이었습니다. 영어원서를 보는 대학생이나 전문직분들이 PC앞에서 딕쏘를 연결해서 책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바로바로 딕쏘에 달려 있는 카메라로 찍어서 PC모니터에 해석된 정보가 나옵니다. 그러나 이 제품 PC가 없으면 무용지물인 단점이 있었고 제가 시연하는 분에게 이런 점을 지적했습니다. 버스나 도서실에서도 즉 PC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없나요? 지금 개발중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나왔습니다. 딕쏘 DX3 이 제품은 PC가 없어도 됩니다. PC의 전자사전처럼 그냥 책의 영어단어에 갖다 대기만 하면 위와같이 액정에 단어의 뜻이 표시됩니다. 게으른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아이템이네요 http://www.dixau.com/products/dx3.php 해외에서도 이 제품.. 2009. 12. 30.
핸드폰에 연결해서 쓰는 스캐너형 전자사전 IZDIC 제가 예전에 볼펜형 휴대용 스캐너및 전자사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아주 내말을 들은건지 그 기능이 있는 전자사전이 나왔습니다 IZDIC이라는 제품인데요 사진처럼 핸드폰에 연결해서 휴대용으로 쓸수 있습니다. 형광펜처럼 글자를 긁기만 하면 자동으로 핸드폰에 단의의 뜻이 나옵니다. 전자사전이 불편한데 일일이 단어 입력을 해야 했기 때문이죠. 그런 고민을 해결했네요. 또한 전자사전기능말고 책을 읽다가 아주 좋은 아포리즘이나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 있으면 이 IZDIC으로 스캔하면 스캔한 내용이 저장되는 기능도 있습니다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갖고 싶을 정도의 딱 좋은 기능이네요. KTF와 SK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가격은 16만원입니다. 조금은 비싼 면이 있네요. 하지만 극대화된 휴대성이 .. 2008. 5. 22.
네이버도 WEB2.0을 도입하는건가? 네이버하면 대표적인 웹1.0 기업입니다. 소통이라는 문화는 없고 국민들이 관심있어하는 것이 무엇인든 귀신같이 다듬어서 보여주죠. 다 네이버안의 거대한 인력이 있기 때문이죠. 네이버에서 물어서 자료가 없다면 다른 포탈에도 없다고 봐도 된다는 생각이 들게 한것은 네이버가 그 만큼 자료의 방대함은 타 포탈 보단 뛰어나다는것이죠. 그래서 지금 수년쨰 검색시장에서 1위를 하고 있죠. 그것도 독과점 상태로요. 하지만 세상은 넓고 늘어나는 롱테일과 개성사회다 보니 알고 싶어 하는것도 많아집니다. 또한 네이버안에서만 노는 사람들은 그만큼 알고 싶어하는게 없는 사람들이죠. 네이버가 씹어다 준것을 넙죽 넙죽 받아먹는 새끼 새와 같다고 할까요. 네이버의 틀을 벗어나는 호기심만 있다면 네이버의 속좁고 답답스런 모습까지 볼수 .. 2008. 1. 15.
동대문 평화시장에 헌책방들 그곳에도 세월이 스며들다 고등학교 1학년때 수학, 영어 참고서를 사야 했습니다. 지금도 영어에는 성문영어 수학에는 정석이 유통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당시는 교과서보다 절대적인 권력을 가진 참고서였습니다. 학교에서는 5종교과서라고 하여 각각 다른 출판사의 책을 구매해서 배우곤 했는데 수학정석 성문영어를 학원에서 또 배웠죠. 그런데 형이 없던 저에게는 정석을 사지 않고 해법수학을 사버렸죠. 부랴부랴 친구와 함꼐 정석을 사러 갔습니다. 그 당시인 80년대만해도 인터넷서점같은곳도 없고 책은 무조건 정가대로 팔던 시절입니다. 한푼도 안깎아주죠. 그래서 새책을 저렴하게 사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용돈이 박복한 시절이라서 100원이라도 아껴야 하는 시절이기도 했습니다. 때마침 다니고 있던 고등학교 야구부가 야구 4강에 올라가 토요일 오후 학교에.. 2007.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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