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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라4

쓴웃음이 나게 하는 북한의 동영상 삐라 북한의 동영상 삐라라는 동영상이 뉴스화 되었네요. 2009년 3월에 제작된 이 동영상에서는 살기좋은 내조국 북한이 너무 너무 좋다. 우월한 사회주의 찬양영상입니다. 보는 내내 닭살이 돋아서 혼났네요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저런것을 만들까요? 물론 저 영상이 남한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게 한다기 보다는 북한 내부단속용이 더 크곘죠. 영상을 보면서 일견 일리있는 말이 있긴 합니다. 자본주의의 빈익빈부익부에 대한 지적과 집에 대한 이야기는 그럴듯 하나 문제는 그래도 공산주의 국가인 북한보다는 낫습니다. 지금 굶어죽는사람이 나오고 있다는데 굶어죽는것 보다야 집없는게 낫죠. 정말 한사람만 변하면 되는데 그 한사람이 문제네요. 이 동영상을 보면서 여전히 북한은 정보통제의 국가이구나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이전보다는 많이 .. 2010. 6. 7.
남북분단의 씁쓸한 풍경인 남북한의 삐라들 어렸을때 뒷산에 올라가면 가끔 북한에서 보낸 삐라들이 떨어져 있곤 했습니다. 북한이 기구에 삐라뭉치를 메달고 남쪽으로 내려보냈고 삐라를 단 기구가 뻥하고 터지면 삐라들이 야산에 흩어졌죠 신기한게 삐라들은 마을보다는 산에 많이 떨어졌습니다. 마을에 떨어지면 어른들이 집압길 청소해다 발견하면 바로 없앴나 보더군요 80년대 이전 아이들에게는 북한에서 보내는 삐라는 학용품이었습니다. 삐라 많이 주워서 선생님에게 주면 선생님은 연필로 바꿔 주었습니다. 하루는 제가 살던 동네 뒷산에 삐라 뭉탱이가 떨어졌는데 온동네 아이들이 산에 몰려가서 삐라를 주섰습니다. 저는 한 100장 정도 주섰는데 제 친구는 200장을 주섰고 연필 200자루 탈 생각에 기뻐하더군요 들뜬마음에 학교에 삐라를 제출(?)했는데 1삐라 1연필 약속.. 2009. 10. 10.
남한에서 북으로 보내는 삐라 그만보내라고 하는 북한 한나라당이 내심 기대했습니다. 아니 이명박정부가 아주 좋아헀죠. 북한이 드디어 먼저 만나자고 제의를 했습니다. 그것도 북한군에서 먼저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후 만나자고 했구 기대에 부풀어 오늘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판문점에서 있었습니다. 이명박정부 들어서고 첫 남북대화에 남측은 내심 뭔 얘길 할까 기대를 했죠. 그러나 예상대로 별 내용없고 니네 이런것좀 하지말라고 하는 내용이었구 일방적으로 듣고 만 왔습니다. 북한이 요구한 내용은 북한으로 전단지를 기구를 이용해서 보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김대중대통령이 북한에 가서 이루어진 첫 남북정상회담이후 남북한 군사실무회의를 통해 휴전선 근처에서 서로에게 적대적인 방송과 일명 삐라라는것을 서로에게 보내지 말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남북한 모두 휴전.. 2008. 10. 2.
80년대에 주었던 삐라를 보고 북한은 60년대에 사는줄 알았다. 혹시 삐라를 주서본적이 있나요? 지금의 30대 40대 분들도 도심에서만 살았으면 주서본적은 없었을 것입니다. 전 한 30장 정도 주서본적이 있었어요 어렸을때 그러니까 80년대 중반 학교에서는 삐라를 보여주면서 이런거 주서서 학교 가져오면 연필을 준다고 했었거든요. 제가 삐라를 만나게 된것은 동네 뒷산이었습니다. 해발 30미터도 안되는 뒷산은 아이들의 놀이터였죠. 나무위에서도 놀고 가을엔 마른 풀을 뜯어다가 집도 만들기도 했구요. 그렇게 바람처럼 뒷산을 쏘다니다가 그날이 휴일이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이상한 종이가 보이더군요. 읽어보니 북한이 어쩌고 김일성이 어쩌고 대번에 이건 삐라다라고 직감했죠 그리고 어른들에게 보여주니 삐라가 맞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또래 아이들을 모두 불러서 삐라 수색에 들어 갔습니다... 2008.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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