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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4

오징어게임에 나온 건 달고나가 아닌 뽑기다. 둘의 차이점은? 드디어 그리고 놀랍게도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가 진출한 83개국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철옹성 같은 인도에서도 1위를 차지해서 83개국 올킬을 일으켰습니다. 동시간대 올킬도 가능했지만 터키나 덴마크에서 2위를 차지해서 83개국 동시 1위는 이루지 못했지만 넷플릭스가 진출한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정도까지 인기 있을 줄 몰랐습니다. 한국에서도 호불호가 강해서 이게 먹힐까 했는데 제대로 먹혔네요. 이 오징어게임은 드라마에서 등장한 한국의 6~80년대 동네 어귀에서 하던 아이들이 놀이를 전 세계에 보급했습니다. 한국의 유년 시절 놀이들의 특징은 룰이 초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드라마에서 게임에 대한 설명이 특별히 길지 않습니다. 다만 오징어.. 2021. 10. 4.
뽑기 기계에 인삼이? 별스런 뽑기 기계 뽑기 기계를 무척 좋아합니다. 동전 있으면 항상 하는데 골목에 있는 뽑기기계 발견하면 한번 들여다 보고 갑니다. 뽑을 만한 것이 있나 한번 쓱 보는 습관이 있죠. 평상시에는 자제를 잘 하는데 술만 들어가면 길거리 뽑기 기계에 만원어치를 할 때도 있습니다. 얼마나 좋아하면 롯데월드에 아이들 하고 놀러 갔을 때 가장 재미있던 것이 뽑기 기계였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잘 안합니다. 좀 뽑혀야 또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뽑아 올려서 가지고 오는데 대부분 놓치더군요. 장사속이라고 느껴서 요즘은 잘 안하는데 뽑기 안을 들여다 보는 습관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뽑기 기계안이 이상합니다. 뭐지? 이거 인삼아닌가요? 집에 와서 더덕, 도라지를 이미지 검색 해 봤는데 더덕은 아닌것 같고 도라지도 아닌것 같고 인삼 .. 2011. 1. 22.
뽑기 아저씨 오늘 장사 망쳤네요 지난 주에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비빔밥 축제가 있었습니다. 시끄러움도 큰 소리지름도 없는 조용한 축제였지만 축제 분위기는 흥에 겨웠습니다. 오후 3시 비빔밥 무료시식을 하기에 부리나케 전주향교에서 철수하고 은행나무길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줄은 2백미터 넘게 길어 졌습니다. 그 줄을 다 기다리는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그냥 풍경만 카메라로 담자고 생각하고 무료시식을 포기했습니다. 줄을 지나치다가 보니 주변에서 축제의 흥을 돋구는 것들이 있더군요. 그중 하나가 뽑기였습니다. 지금은 보기 힘든 뽑기지만 70,80년대 국민학교 앞에는 뽑기와 달고나 장사가 진을 치고 있었죠 뽑기는 보통 두가지를 다 말하죠. 달고나라는 설탕물 녹인 물을 철판에 놓은뒤 별, 달, 비행기 모양을 찍어서 주면 그걸 모양대로 잘라서 가.. 2010. 10. 28.
뽑기의 진화. 이젠 2족보행 로봇이 뽑기를 한다. 한 나라에 새로운 제품이나 문화가 시스템이 들어오면 처음에는 원문 그대로 발음합니다. 그러다 그게 그 제품과 문화를 수입한 나라에서 광범위하게 퍼지면 자정노력을 해서 그나라에 맞게 새로운 단어를 만들죠 M.T를 모꼬지라고 하고 써클을 동아리라고 하고 키워드를 열쇠말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럼 M.T가 처음 들어올때 써클이 처음 생길때 동아리라고 하지 전국에 퍼진후에 대체언어로 고유어를 내놓는 모습. 하루이틀의 모습이 아니죠. 최근에 한겨레신문을 보다가 키워드대신에 열쇠말이라고 하는 모습에 적당히 해라라는 말이 저절로 툭 튀어 나오더군요. 네 한겨레신문의 모습이 좋은 모습입니다. 지금 인터넷 용어들 대체한글로 바꾸면 좋습니다. 그게 그 단어를 모르는 한국사람에게 개념파악하기 좋은 단어.. 201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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