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비포썬라이즈1 20년만에 다시 본 비포 썬라이즈에서 새롭게 발견한 풍경들 드링드링드링! 셀린(줄리 델피 분)은 카페에서 손 전화를 들고 친구에게 전화를 겁니다. 멍하니 쳐다보는 제시(에단 호크 분)에게 눈치를 주죠. 이에 제시는 똑같이 손전화를 받고 셀린의 수다를 받아줍니다."얘 오늘 굉장히 근사한 남자를 만나서 비엔나 역에서 내렸어"라고 시작하는 수다는 제시에 대한 평을 친구에게 합니다. 제시는 그런 능청스러운 셀린의 귀여운 연극에 맞장구를 칩니다. 기억은 다른 기억들로 덮어지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희미해집니다. 1996년 개봉한 '비포 썬라이즈'를 영화관에서 봤는지 비디오로 봤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장면은 기억에 납니다. 셀린이 드링드링드링! 소리를 내면서 제시와 귀여운 상황극을 하는 이 장면이요. 영화의 많은 부분이 생각나지 않지만 이건 아직도 기억납니다.. 2016. 9.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