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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4

카카오 플레인 종료. 누가 카카오 서비스를 믿고 쓰겠나! 딱 1년 후에 망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용하게도 2년을 끌었습니다. 태생부터 사라질 것이 예감되는 온라인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그런 서비스들의 특징은 1등을 그대로 배낀 서비스들입니다. 인스타그램을 베낀 카카오 플레인. 따라쟁이로 성공할 수 없다2년 전 카카오는 플레인(PLAIN)이라는 모바일 사진 블로그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이 플레인을 딱 보면 인스타그램이 떠오릅니다. 사진과 함께 글을 좀 더 길게 쓸 수 있어서 블로그 느낌이 좀 더 나긴 하지만 스마트폰에서만 글과 사진을 올릴 수 있고 태그가 가득한 모습이나 좋아요!를 누르는 모습 등등 전체적으로 인스타그램 느낌이 가득합니다. 인스타그램류의 서비스에는 '네이버 폴라'도 있습니다. 해외에서 인기가 있는 서비스를 두 거대 포털이 따라하는 모습은 '.. 2017. 7. 19.
검색의 시대를 지나 DB의 시대로 가는 네이버와 다음 점점 세상이 단순화 되고 파편화 되고 있는 듯합니다. 정보를 진득하게 섭취하기 보다는 3분 컵라면처럼 빠르게 먹기 좋은 정보를 소비하기 그림책 같은 카드 뉴스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보를 빠르게 흡수하기 시작한 이유는 스마트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는 긴 글 보다는 짧은 글이 좋죠. 한 마디로 잡소리 말고 중요한 말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제 글쓰기는 스마트폰에 비친화적인 글을 쓰고 있네요.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의 트랜드가 경박다소하게 바뀌었다면 저도 바뀌어야겠죠. 다만 긴 글이 주는 효용성도 무시 못하기에 아직까지는 짧게 쓰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블로그 운영 초기에 아주 짧은 글을 많이 썼네요. 모바일 기기로 검색하는 사람들이 PC로 검색하는 사람 보다 2배 이상.. 2015. 11. 18.
TV가 되고 싶은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더이상 인터넷과 컴퓨터가 젊은층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60대도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해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정보가 권력인 시대에 정보 소외계층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이렇게 발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특유의 개방성 때문입니다. 마구 펌질을 하는 것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일부의 부작용일 뿐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널리 멀리 아주 빠르게 전파할 수 있는 생각의 전송 수단이 되었습니다. 인터넷의 핵심 가치는 개방성이다 혹자는 이런 인터넷의 발명을 인류 역사상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없을 지는 몰라도 인터넷이 보편화 된 이후, 인류의 발전 속도가 아주 빨라 졌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인터넷은 특권층만 가지고 .. 2015. 7. 12.
다음 서비스이면서 다음ID로는 댓글을 못다는 다음카카오의 브런치 느슨하고 만사태평인 만년 2위에 안주하는 다음에 카카오라는 활력소나 자극제가 들어와서 다음의 식물과 같은 행동 방식을 바꾸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은 오판이었습니다. 카카오는 다음과 합병하자마자 점령군처럼 행새를 하면서 여러가지 돈 안 되는 다음 서비스를 종료 시킵니다. 다음 키즈짱, 다음 클라우드, 마이피플, 다음 V3(7월 31일 종료 예정) 등등을 종료했습니다. 마이피플이야 카카오톡과 겹치니까 종료 한다고 쳐도 다음 클라우드 종료는 충격이었습니다. 이 다음 클라우드는 돈이 안 되는 서비스이긴 하지만 다음 서비스를 좀 더 이용하게 하는 마중물과 같은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그냥 종료 시키네요. 다른 건 몰라도 다음 클라우드 종료는 큰 후폭풍이 될 것입니다. 그 후폭풍이란 다음카카오라는 회사는 믿으.. 2015.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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