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불꽃처럼 나비처럼1 억지 춘양식의 스토리에 짜증났던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한때는 고종을 주체의식이 없는 힘없고 병약한 인물로 역사책에서 묘사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고종이 이리저리 조선의 살 궁리를 모색했던 점을 높이사서 고종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명성황후의 재평가 작업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역사적인 평가와 달리 언젠가부터 명성황후는 조선의 국모가 되었습니다. 이게 다 이미연(?) 때문이죠. 내가 조선의 국모다! 라는 명대사 하나로 언젠가부터 명성황후가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인물 4위에 오르는 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명성황후는 그렇게 존경받을 만한 인물은 아닙니다. 일본 낭인들에게 처참하게 죽었다는 이 죽음의 코드가 명성황후의 생을 미화시키는 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재미를 추구하는 드라마나 뮤지컬등은 명성황후를 역사적 사실 이상으로 미화시.. 2009. 9.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