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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3

이제 노무현을 버려야 할 때 입니다. 2002년은 여러모로 기분 좋은일들이 많았습니다. 한국이 월드컵4강에 오르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국이 미치는것을 봤습니다 그 감동이 다 물러가기전에 그해 겨울에는 대선이 있었습니다. 노무현과 이회창이 맞붙었습니다. 한명은 진보의 대표로 한명은 보수의 대표로 나왔습니다. 부자정당이미지를 덜기위해 이회창후보는 자기는 어렸을때 가난하게 자라서 매일 짜장면을 먹고 살았다는 만화를 인터넷에 뿌렸습니다. 그러나 이회창의 어린시절에는 짜장면도 고급음식이었다면서 생각없는 만화라고 조롱거리가 되자 황급하게 그 만화를 부정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노무현이 잘한것도 있지만 이회창후보의 뻘짓이 없었다면 더 긴박한 대선이 되었을 것 입니다. 대선때가 생각나네요. 아침부터 친구들이 문자를 날려서 노무현 찍으라고 격려 메세지를.. 2009. 4. 23.
아! 노무현 대통령 당신마져, 아쉽고 안타깝다 노사모는 아니지만 노무현을 무척 좋아했었습니다. 그의 거침없는 세상에 대한 꾸지람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소박함을 좋아했습니다. 그의 임기 5년이 잘했건 못했건을 떠나서 고향으로 돌아가서 촌부로 사는 모습에 박수를 쳤습니다. 임기중에는 가장 인기없는 대통령(이 기록은 이명박대통령이 1년도 안돼서 깨버렸네요)이 퇴임후 가장 인기가 많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이전 대통령들이 퇴임후 비리자금과 연루되어서 검찰에 불려가던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혹은 부하의 총탄에 죽거나 하야를 했었죠. 김영삼과 김대중대통령만이 퇴임후에 조용히 지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비리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김대중대통령이 정권교체후에 이전 정권의 비리나 흠을 들추지 않겠다고 했기에 조사가 없었고 김대중대통령도 같은 민.. 2009. 4. 7.
대통령일때 보다 대통령퇴임후 더 인기있는 두명의 대통령 지방의 축제행사에 인기가수가 출연해서 난리를 치는 모습이 아닙니다. 바로 이분 때문이죠 요즘 이분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고 있으면 여러가지 생각들이 드네요. 내가 살면서 겪어본 대통령중에 가장 욕을 많이 먹은 대통령이었습니다. 이제 뉴스좀 알아먹을려고 하던 나이가 될려던해에 박정희 대통령이 총에 맞아서 죽고 최규하라는 분은 몇번 TV에 나오다가 어느날 사라지고 군인출신의 대통령이 나오더니 세상은 시끄러운데 욕은 안먹었습니다.(대학생들 빼고) 적어도 어린 나에게 전두환대통령이 나쁜놈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특활시간에 친구가 옆자리에 앉아서 대학생 누나에게 들은 이야기를 해줄떄도 몰랐습니다. 노태우떄는 그냥 그렇게 뜨드미지근하게 지나가고 김영삼이라는 남북한의 경제격차를 줄여놓아서 통일의 초석을 다지.. 2008.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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