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보이지 않는 이들의 시각1 본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되새긴 싸이트 언씬 사진전 무미건조하게 사진을 찍을 때가 있습니다. 막샷을 날리면서 정작 내가 뭘 찍는지도 모르고 찍을 때가 있습니다. 또는,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 여행을 가는 건지 아님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는 건지 모를 때도 있습니다. 그곳의 정취나 풍광 보다는 파인더에 담겨진 풍광을 더 많이 보고 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많네요.사진 홍수 시대이자 사진이 언어만큼이나 쉽게 담기고 전해지고 공유되고 있습니다. 사진 기반 SNS인 핀터레스트나 인스타그램이 인기 있는 이유는 세계 공통어인 사진의 힘과 고속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의 민주화가 이루어진 세상입니다. 사진의 민주화가 이루어지다 보니 사진에 대한 소중함은 예전에 비해 많이 느슨해졌습니다. 쉽게 찍고 쉽게 지우는 요즘에도 여전히 사진에 대한.. 2013. 5.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