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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여관2

서촌 보안여관에서 전시한 서울 루나 포토 페스티벌(여덟 편의 에피소드) 서울에 가 볼 만한 곳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대부분은 여행을 갈 만한 곳이 아닙니다. 주택가로 여행가는 일은 많지 않죠. 또한, 서울은 종로나 중구 같은 서울 도심만 볼거리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이 종로구 중구만이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로 서울 여행은 구 도심인 종로 지역과 신 도심인 강남 지역으로 국한 되어 있습니다. 그게 참 불만스럽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죠. 그래서 저도 서울 여행하면 주로 종로로 갑니다. 강남은 교통편이 너무 안 좋고 지옥철을 몇번 경험 하고 나서는 저녁에 강남에 잘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종로도 사람이 많이 몰리면서 옛 정취가 많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는 매스컴의 영향이 크죠. 삼청동도 수 많은 매스컴에서 보도하자 이제는 가로수길.. 2014. 10. 7.
여기선 이래야 하는 보안 여관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전시회 그러니까 한 5~6년 전의 때묻지 않은 소녀 같은 얼굴을 하고 있던 삼청동이 인기 데이트 코스와 출사지로 변질 되면서 돈 냄새가 펄펄 나는 동네가 되었습니다. 돈이 들어오니 편의성은 좋아졌지만 삼청동의 맑은 기운은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삼청동은 강남 번화가나 종로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향기가 살짝 남아 있습니다.그러나 앞으로는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소녀 같은 맑은 얼굴을 하고 있는 동네가 아직 서울에 남아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서촌입니다. 서촌은 최근에 방송과 책으로 많이 소개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자본의 손아귀가 미치지 않아서 풋풋함이 여전히 가득합니다. 특히, 예술가들이 높은 임대료의 삼청동을 피해서 부암동이나 서촌으로 흘러오고 있습니다. 서촌은 문인들과 예술.. 201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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