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벼농사3

무한도전 벼농사특집을 보면서 고용없는 경제성장을 보다 뜬금없는 제목이죠. 맞아요. 좀 뜬금없긴 합니다. 어제 무한도전 벼농사특집은 여러가지 유의미만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모내기의 힘듬을 넘어 벼농사의 고단함 그리고 농부들의 고마움을 알게 되는 벼농사특집이었죠 저는 후반부에 나온 한 장면이 유독 생각이 많아지네요 2PM이 게임에서 져서 손으로 직접하는 모내기를 하고 무한도전팀은 이양기로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이양기 보급이 많지않던 80년대 이전에는 대부분 품앗이로 동네사람들이 다 모여서 모내기를 했습니다. 누구네집이 모내기 한다면 모두들 나와서 모내기를 했죠. 논 주인은 새참과 갖은 음식대접으로 고마움을 표시했고 다른집 모내기를 하면 모두 나와서 도와주었습니다. 그 만큼 모내기나 벼베기는 하나의 축제이자 협업의 시간이었죠 그러나 이제는 이양기로 모내기를 대.. 2009. 10. 25.
농사지어서 적자보는 농민들의 참혹한 현실 예전엔 그런 말들 많이 했었어요. 직장생활 힘들고 모든게 힘들어 질때 다 때리치고 농사나 지으면서 살아야겠어요. 그러나 농사를 지어본 친구에게 혼지검이 났네요. 너 농사나~~ 라는 말 함부로 하지마라. 니가 한번 해봐라 지금 직장생활보다 수배는 더 힘들고 거기에 연봉으로 따지면 1년 5백에서 6백정도 밖에 안돼. 그 말에 뜨끔하면서 그 친구앞에서는 절대로 농사나 지어야지 하는 말을 안합니다. 요즘 제가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 SBS의 농비어천가입니다. 젊은 청년들이 농촌에 가서 여러가지 작물을 심어서 자립하는 프로그램인데 정말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건장한 청년들이 노인분보다 골골되는 모습이 코메디 같아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농사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어제 시사360에서 농촌.. 2009. 9. 29.
아 지긋지긋한 비 또 하늘이 어둡습니다. 또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 졌네요. 비를 좋아하고 빗소리가 가장 훌륭한 음악이라고 생각하는 저에게도 이젠 지긋지긋 하네요. 올해 정말 비 징글맞게 많이도 옵니다. 계속되는 가을장마와 일조량 부족에 ‘애타는 農心’ 장희용님 블로그 지난 9월 한달은 100년만의 최악의 일조량을 기록했다고 하네요. 도시인들이 잘 모르지만 농촌에는 햇빛은 소중한것입니다. 곡식들이 여물어야 벼가 익고 과실들이 익을 텐데요 방금전만헤도 햇살이 있어 좋았는데 어느새 구름이 또 하늘을 가득 매워버렸습니다. 얼마나 비가 많이 왔는지 아니 비가 안와도 구름낀날이 얼마나 많은지 기상청에 가봤습니다 보통 6월은 장마때문에 일조량이 좀 적습니다. 그리고 7,8월은 장마가 물러가고 태풍이 가끔올뿐 흐린날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가끔 소나기나 흩.. 2007. 10.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