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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3

골목식당 필동 음식점들의 최근 근황 늦여름이 길어지더니 가을 잠시 그리고 바로 겨울이네요. 엊그제만 해도 얇은 외투를 입었는데 그 며칠 사이에 겨울이 와서 패딩 입고 다닙니다. 그러나 단풍이 다 들지 않은 서울 단풍 맛집인 남산 둘레길을 또 찾았습니다. 남산둘레길에서 황토길이 깔린 길에는 양쪽에 큰 단풍나무들이 있어서 사진 찍기도 걷기도 보기도 좋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 갔는데 아직도 단풍이 다 안 들고 이제 막 들고 있네요. 남산둘레길 바로 밑 동네인 필동으로 내려왔습니다. 대한극장에서 영화 1편 보려고 가는 중간에 한 때 매주 챙겨보던 SBS 에서 소개된 필동 음식점들이 떠올랐습니다. 푸드트럭 할 때부터 즐겨 봤지만 지금은 안 봅니다. 특히 필동편에서 멸치국수집 주인을 빌런으로 만들고 뚝섬편에서 출연자와 제작진 사이의 유튜브로 언쟁을.. 2019. 11. 16.
인위적인 매운맛을 내다가 폐업 위기에 놓인 골목식당 2018년 가장 즐겨 본 예능은 입니다. 음식 사업가 백종원이 메인인 이 프로그램은 부터 즐겨 봤습니다. 집안에 자영업을 하는 사람이 있다 보니 알게 모르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됩니다. 은 '더본코리아'라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소유한 기업가 백종원이 자신의 음식장사 노하우를 제공해서 죽어가던 골목상권을 살리는 예능입니다. 다른 예능들이 리얼이라고 하지만 실제와 판타지가 가공된 형태라면 은 실존하는 골목식당들의 어려움과 엄혹한 자영업 생태계의 현실을 보여줌과 동시에 절박한 골목식당 상인들을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금요일 밤에 하던 방송은 수요일 예능의 절대강자이자 넘어설 수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견고한 성을 쌓고 있는 MBC 가 지키고 있는 수요일에 입성한 후 가볍게 를 넘어설.. 2019. 1. 9.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재미가 되살아난 성내동 만화거리 많은 사람들이 장사 안 되면 때리치라고 쉽게 말합니다. 말이 쉽죠. 장사가 잘 되기도 어렵지만 때리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때리치고 회사 다닐 수 있지만 40대가 넘은 나이에 다시 회사에 입사하기도 쉽지 않고 받아주는 곳도 많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은퇴 후에 자영업을 하는 분들은 자영업을 하다가 실패해도 갈 곳이 없어서 또 다시 자영업을 합니다. 현재 한국의 자영업자 비율은 564만 명으로 전체 경제 활동 인구의 20%입니다. 이는 OECD 국가 중에 미국, 멕시코 다음으로 많은 인구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주위를 둘러봐도 가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게다가 24시간 돌아가는 한국이라서 아침 일찍 가게를 오픈하고 밤 늦게까지 운영하는 가게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자영업자들이 많다 보니 자영업자들끼리 경쟁이.. 2018.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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