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윤주 개인전1 여기선 이래야 하는 보안 여관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전시회 그러니까 한 5~6년 전의 때묻지 않은 소녀 같은 얼굴을 하고 있던 삼청동이 인기 데이트 코스와 출사지로 변질 되면서 돈 냄새가 펄펄 나는 동네가 되었습니다. 돈이 들어오니 편의성은 좋아졌지만 삼청동의 맑은 기운은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삼청동은 강남 번화가나 종로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향기가 살짝 남아 있습니다.그러나 앞으로는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소녀 같은 맑은 얼굴을 하고 있는 동네가 아직 서울에 남아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서촌입니다. 서촌은 최근에 방송과 책으로 많이 소개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자본의 손아귀가 미치지 않아서 풋풋함이 여전히 가득합니다. 특히, 예술가들이 높은 임대료의 삼청동을 피해서 부암동이나 서촌으로 흘러오고 있습니다. 서촌은 문인들과 예술.. 2014. 7.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