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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2

경기장에서 직접 본 LG트윈스의 외야 수비는 큰 문제 LG트윈스는 무려 자그만치 11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 했습니다. 시쳇말로 11년 만에 선선한 가을에 야구를 하게 되었다는 소리입니다. 해마다 8월 말에 일찍 4강 탈락을 확정하고 9월 내내 2군 선수들 1군 관광이나 시켜주면서 내년 시즌을 맞이하는 팀이였습니다. 제가 이 LG트윈스 야구를 끊었다가 다시 보게 된 계기는 한 선수 때문입니다. 지금은 경기 조작으로 사라진 선수이지만 그 선수의 뛰어난 피칭력을 보고 반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알았습니다. 매일 밤 DMB로 프로야구 4개 경기장의 경기를 중계 해 준다는 것을요. 막 스마트폰이 보급되던 시절인 2011년 부터 내일 같이 야구를 보고 있습니다. 올해 LG트윈스가 잘 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먼저 덕아웃에 깔려 있던 패배주의가 사라졌습.. 2013. 10. 3.
MBC청룡의 영웅 김재박, 소속팀 선수 타이틀챙기는 도우미로 전락 내 인생 최고의 야구경기는 82년 세계야구선수권 대회에서 일본과의 결승전 경기였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그 경기만큼 가슴벅차고 얘기거리가 많은 경기도 없습니다. 82년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김재박, 선동렬, 한대화, 김시진등등 80,90년대 프로야구를 주름잡은 영웅들이 출전한 대회였습니다. 82년 세계 야구선수권대회는 잠실야구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고무허리의 선동렬이 미국을 농락해서 신문에 대서특필되던 모습도 생각나네요. 그리고 결승전. 결승전은 일본팀이 올라왔습니다. 8회까지 한국팀은 2대 0으로 지고 있었습니다. 폐색이 짙었던 그 8회에 기적이 시작됩니다. 간단한 안타후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가 나왔습니다. 스코어는 2대1 한국팀은 희생번트로 2루주자를 .. 2009.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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