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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15

영화 암살, 선악구도가 아닌 역사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오롯하게 담다 딱봐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서 만든 액션 케이퍼 무비인 암살을 크게 볼 마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딱히 볼만한 액션 영화도 없고 기본 이상은 하는 최동훈 감독을 믿고 영화 암살을 봤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내 생각과 다르게 약간 진중한 질문을 하고 있네요. 선악구도가 아닌 역사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담은 영화 암살 독립군 영화를 만들때 가장 쉽게 만드는 방법은 일본놈들은 다 악질이고 포악하고 간사하며 인간 말종들로 묘사하면서 동시에 독립군은 선하고 바르고 착하고 의리있고 애국심이 투철한 살아 있는 히어로로 묘사하면서 간간히 액션을 넣어주면 관객들은 알아서 영화관에 와서 영화를 볼 것입니다무척 교과서적인 묘사지만 영화 '연평해전'의 흥행 성공에서 볼 수 있듯이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형성된 여론.. 2015. 7. 23.
한국의 스포츠 민족주의를 조롱한 듯한 러시아 얼마 전에 쓴 라는 글은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냥 내 생각을 내뱉듯 적었는데 언론사에서 연락이 올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참고로 언론사 특히 조중동은 어떠한 협조나 인터뷰를 앞으로 평생 할 생각 없으니 관심 가져주지 마세요. 저는 이번 소치 올림픽 보다가 말았습니다. 여전히 한국인들의 민족주의 적인 성향에 질려버려서 보다가 말았습니다. 적당한 민족주의라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만, 이 민족주의와 전체주의가 만나면 그게 바로 나치가 되는 것입니다. 히틀러는 독일의 민족주의를 자극해서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일본 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한국이 구시대의 산물인 민족주의를 아직도 국가 운영체제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애국심 마케팅이 먹혀 들어가는 나라가 한국이고 정치인들은 자신들에게.. 2014. 2. 28.
김치 민족주의가 김치의 세계화를 막고 있다 야후 웹툰은 거의 보지 않아서 윤서인이라는 웹툰작가가 있는지도 몰랐네요. 위 웹툰은 야후의 웹툰이고 윤서인이라는 작가가 그린 웹툰입니다. '김치 민족주의'를 비판한 내용인데요. 이 웹툰이 지금 호되게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전 이 웹툰이 참으로 공감이 갑니다. 언젠가 부터 우리는 일본에 괜한 열등감 같은 것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일제 식민지 시절이 있었기에 가지는 분노가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알지만 그렇다고 어떤 사안 특히 일본 관련된 사안만 나왔다하면 판단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김치는 한국 고유의 음식입니다. 이건 일본도 부정할 수 없고 부정하지도 않습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는 김치가 한국의 고유음식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김치는 .. 2012. 5. 7.
프랑스 요리경연에 오른 한국입양인에 대한 투표하기 전에 봐야 할 것들 어제 알았습니다. 한국태생의 프랑스인이 프랑스 방송 톱 세프라는 프로그램의 결승에 올랐다는 것을요. 그리고 이 한국태생의 프랑스인인 김상만씨에게 투표를 해달라는 글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방송사는 한국쪽 일부 IP들을 차단했다는 글 까지 읽었습니다. 저는 그 글을 보면서 약간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부끄러운 이유를 적어보겠습니다. 1. 한국태생이라고 해서 김상만씨가 한국인인가? 한국은 세계 최고의 입양아를 수출하는 국가입니다. 못살던 시절 해외로 입양을 가는 것은 어떻게 보면 아이에게 축복의 기회였을 수도 있습니다. 2011/03/22 - [사진정보/사진에관한글] - 한 입양소녀의 이야기(나타샤 스토리) 사진작가 Rick Smolan 라는 글에서 입양의 좋은 예를 소개했.. 2011. 4. 5.
2PM 박재범을 미국으로 보낸 한국의 인민재판. 무섭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고 이은주(영신)가 배가 고파서 싸인을 하고 쌀을 타왔습니다. 그 싸인은 보도연맹 가입을 한 싸인이었죠. 보도연맹은 한국전쟁 발발전에 남한의 좌익사상을 가진 사람들을 전향시켜서 반공단체를 만드는데 그게 바로 보도연맹입니다. 이념의 전쟁에서 북한은 공산당이 남한은 민주주의가 승리하고 남한에서는 좌익은 무조건 척결대상이었습니다. 친일을 한 친일파보다 더 혹독한 처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도연맹을 만들어서 억지로 반공하라고 윽박지릅니다. 가입 안하면 죽습니다. 그렇게 보도연맹을 만들었고 이은주(영신)은 거기에 자신도 알지 못한체 가입을 합니다. 그러나 김수로의 애국청년단은 반공단체인 그러나 전직(?)좌익세력인 보도연맹을 모조리 죽여버립니다. 지금도 이 보도연맹 사건은 기록도 역사에도.. 2009. 9. 8.
디워 애국심 마케팅으로 미국만 살찌우게 하다. 디워논란으로 뜨거웠던 2007년 여름 디워논란은 2007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웠습니다. 얼마나 뜨거웠는지 100분토론 사상 처음으로 한 영화를 주제로 토론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디워는 애국심 마케팅으로 성공한 영화입니다. 디워를 본 관객중 진중권이 미워서 본분들도 많을것입니다. 영화는 그저 그랬지만 미국으로 진출하는 영화에 여행비라도 하라고 보태주는 심정으로 본 분들도 많구요. 또한 심형래 감독은 무릎팍도사등에 나와서 눈물을 흘리면서 충무로 횽아들이 절 미워해요! 라는 피해자인척 하는 모습까지 보이더군요. 정작 충무로는 심형래감독을 미워하지도 안혹 디워 국내배급은 충무로 배급사인 쇼박스에서 하는 이상한 모양새를 보입니다. 정말 충무로에 이가갈렸다면 배급도 스스로 해야지 충무로 배급사를 통.. 2009. 5. 22.
실미도의 성공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강우석의 오판 신기전 강우석하면 충무로의 영향력있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2003년 2004년에는 실미도의 대박으로 충무로 파워1인자이기도 했습니다. 실미도는 한국영화 사상 1천만 관객을 넘어 1100만 관객동원을 합니다. 제가 국내 흥행 TOP10영화중에 가장 갸우뚱하는 영화가 두개가 있는데 바로 친구와 실미도입니다. 뭐 제 영화취향과 상당히 달라서 그런면도 있지만 실미도는 1천만 관객을 동원할 만한 영화인가 할정도로 별 재미가 없었습니다. 실미도가 우리의 아픈역사를 되살리는 측면은 좋았으나 부량자들을 특공대로 만든다는 설정은 실제 북파공작원 가족들에게 항의를 받습니다. 2003년 퇴근하는길에 차에서 듣던 인터뷰가 기억나네요. 소설실미도 작가와 실제 북파공작원분들과 가족들을 많이 만나서 영화에 그걸 반영하느라고 힘들었고 .. 2008. 8. 20.
중국의 민족주의도 문제지만 한국의 민족주의도 문제다. 중국인들의 혈압오르는 영상떄문에 어제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 않더군요. 오늘 다음블로그뉴스를 보니 중국인 유학생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니 그 내용중에 2002년도의 한국의 모습도 무서웠다고 하는 모습에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맞어 우리도 중국못지않게 그때 열광적이었지. 그런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론 그래도 같은 민족주의면서 니들같이 폭력적인 모습은 전혀 없었다라고 말해주고 싶더군요. 아시죠. 2002년 광란의 한국이요. 한국에서 태어난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외치던 거리의 사람들 저도 그 당시를 회상하면 신림4거리가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버스를 몰던 기사님도 대한민국을 외치고 건널목에서는 대한민국을 외치는 사람들로 꽉 막혔습니다. 지나가는 차들은 그 광경을 보면서 빵빵거리지도 않았구요. 정말 한국이 미친줄 알았.. 2008. 4. 29.
무서운 중국의 민족주의 남의나라와서 행패라니 오늘 성화봉송 촬영해볼까 했는데 어제 먹은 음식이 뭐가 문제가 있는지 하루종일 괴로워하다가 이제 좀 진정이 되네요. 지금 성화봉송길 영상이 하나하나 들어오는데 참 가관입니다. 출처 저는 중국 올림픽을 보지 않겠습니다. (이 영상은 티벳인을 구타하는 중국인들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제가 예상했던 그림은 탈북자단체나 북한인권문제를 다루는 시민단체및 티벳사태등을 지원하는 인권단체들의 기습시위였습니다. 중국은 티벳을 자국의 땅이라고 주장하면서 자국민인 티벳인을 까고 팹니다. 너무 사랑한 나머지 이혼하자는 사람에게 껴안고 구타를 하는군요. 경찰은 백골단및 특수부대를 투입해서 성화봉송 방해를 하면 바로 즉결심판을 하겠다고 불호령을 내렸는데요. 그 불호령은 한국인에게만 해당되나봅니다. 오늘 기자와 시민단체등 한국인이.. 2008. 4. 27.
박노자가 바라보는 우리의 객관적 모습을 담은 책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8-03-15T03:55:460.3810 박노자씨의 책을 수권을 한꺼번에 연달아 읽다보니 요즘은 글이 좀 시니컬 해 지는 경향이 잇더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박노자씨가 최근에 출판한 박노자의 만감일기입니다. 박노자씨는 블로그를 운영하는데요. 그곳에 올라온 글을 편집해서 책으로 만든것입니다. 전에 읽었던 당신들의 대한민국과 큰 문맥과 흐름은 비슷하지만 블로그에 쓴 글이라서 그런지 현실세계의 사건 사고를 예를 들어주며 조목조목 분석 비판하고 있습니다. 사실 박노자씨는 러시아출생 한국인이지만 그의 학문에 대한 열정과 지식력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필력은 정말 눈을 크게 뜨게 되더군요. 불교에 심취해서 그런지 한문은 물론 영어, 한국어, 노르웨.. 2008. 3. 15.
중국축구와 민족주의 88년 올림픽때 고1이었습니다. 그 당시 학교에서 비인기 종목 가서 보라고 권하기도 했습니다. 우리학교에 할당된 종목이 역도와 싸이클이었나 그랬을것 입니다. 몇몇 학생들은 가서 보고 오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국가에서 국민들에게 할당하여서 경기를 보게하는 모습은 촘 치졸한 모습이기도 하죠. 그리고 한국은 88올림픽때 4위를 합니다. 하지만 그게 진정한 4위라고 불리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마지막 금메달인 박시헌씨의 권투에서의 금메달은 내가봐도 어거지가 있더군요. 분명 경기는 이기지 못한 경기였는데 심판은 그의손을 들어주었구 박시헌씨 자신도 어리벙벙한 표정을 하고 있더군요. 한마디로 홈텃세로 이긴것이죠 한국이 4위를 한것은 영원히 남는 기록이지만 정작 금메달을 딴 박시헌씨는 평생.. 2008. 2. 25.
디워만 꼭 봐줘야 하고 왜 여우비는 안봐주냐 왜 디워는 꼭 봐줘야하냐. 한국인이라면 꼭 봐줘야한다고 떠들고 다녔다 심형래의 고생하는 모습을 지켜본 사람을 꼭 봐줘야 한다고 한다. 허리우드에 가니까 영화가 미흡하더라도 봐줘서 도움을 줘야 한다고 한다 왜? 디워를 본사람 반 이상이 논란때문에, 심형래감독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는게 자랑스러워서 봤다는 기사도 있었다. 영화자체의 재미를 떠나 다른 부수적인 요소들이 많았다. 그 뒤엔 첫 허리우드 대규모 진출작이라는 자랑스러움에 고무된 관객이 많았을것이다. 그런데 왜 원더플데이즈(졸작이었음)같은 한국애니란 사명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영화는 왜 왜 왜 철저하게 외면 받았을까? 원더플데이즈는 워낙 재미가 없어서 그렇다고 치자 작품성도 인정받고 안시국제애니페스티벌에서 대상까지 받아온 마리이야기는.. 2007.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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