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민방위훈련1 추억의 등화관제 서울시의 연중 행사로 했으면 좋겠다. 어렸을때 그러니까 80대 초반 야밤에 등화관제를 가끔 했었습니다. 매달 하지는 않았던것 같구 몇달에 한번씩 했었습니다. 그 야간 등화관제를 하는 날이면 아이들은 약속이라도 한듯 골목길로 쏟아 나왔습니다. 등화관제 싸이렌과 방송이 나오면 아버지는 미닫이문이 달린 TV를 끄셨죠. 그러나 어머니는 봐도 괜찮다면서 TV를 보다가 반장 아저씨에게 혼났습니다. 창문으로 TV불빛이 새워나갔고 그 불빛은 밖에서 보니 환하게 보이더군요. 커튼을 쳐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TV와 모든 불빛이 꺼진 방안에 우두커니 있긴 뭐하고 그냥 밖으로 나가면 친구들이 모두 몰려 나왔습니다. 이 야간등화관제는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2차대전때나 육안으로 불빛을 확인하고 적기가 폭격을 하던 시대가 지났으니까요. 실제로 2차대전시 영국폭격기들이.. 2009. 4.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