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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4

추천 전시 서울시립미술관의 허스토리. 80년대 여성미술전 미술전이 좋은 점은 짧은 시간에 한 세계를 보고 듣고 배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새해에 볼만한 전시회를 소개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 2층에서 열리는 입니다. 백신 패스가 적용되는 서울시립미술관 관람은 예약을 안 해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니 주말이나 월요일 빼고 들려보세요. 전시회장 1층은 한-호주 전시회인 가 올 3월 6일까지 전시를 합니다. 2층에 올라가면 가나아트 컬렉션 전시회가 펼쳐집니다. 가나아트는 평창도에 있는 대형 갤러리인데 이호재 대표가 2001년 60년대에서 90년대까지 제작된 그림 160점, 한국화, 판화, 조각 200점을 기증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을 해주셨네요. 사실 이 전시회를 알고 찾아온 건 아닙니다. 2021년 7월 22일부터 했고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 2022. 1. 3.
2020 올해의 작가상 후보에 오른 사진작가 정희승 1년 중 미술계에서 가장 큰 행사는 현대미술관과 SBS가 함께 하는 올해의 작가상입니다. 이 미술계는 정말 미술인 회화, 조각 같은 전통적인 미술만 중시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미술은 사진을 포함한 모든 예술 작품 활동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진작가에게 올해의 작가상을 처음 준 것은 제 기억으로는 2014년 다큐 사진작가인 '노순택' 작가에게 준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당시 사진작가의 첫 올해의 작가상 받은 것은 무척 큰 화제였습니다. 미술계에서는 알게 모르게 아직도 사진을 미술의 하위문화로 여기는 모습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최근에는 그런 시선들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수시로 사진작가들이 올해의 작가상 후보에 오르지만 사진작가 미술작가 따로 구분하지도 않습니다. 우.. 2021. 2. 14.
매체가 중요한게 아니야. 아이디어가 중요한거지. 사진작가 정연두 사진작가 정연두라고 말하기 좀 껄끄럽습니다. 정연두라는 작가는 정체가 애매모호한 작가입니다. 그는 조각을 전공한 미술가였습니다. 그를 처음 알게 된것도 미술가로 알았구요. 그런데 어느날 사진작가 정연두라고 소개해서 정연두라는 이름 참 듣기쉽고 편해서 잊혀지지 않는데 사진작가에도 정연두라는 사람이 있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얼굴을 보니 미술가 정연두더군요. 그새 전업했나? 미술가에서 사진작가로 변신한 사람은 한두명이 아닙니다. 브레송은 미술가는 아니였지만 미술학원을 다녔던 사진작가이고 솔라리제이션을 처음 시도했던 만레이 사진작가도 원래는 미술가였습니다. 화가친구들의 도록을 만들기 위해서 직접 미술품을 사진으로 담다보니 사진작가가 된 사람이죠. 이렇게 미술을 하다가 사진작가로 전업한 사람들은 요즘에도 많습니다.. 2009. 11. 8.
빈집을 전시장으로 바꾼 부암동 43-2번지展 국민학교 5학년떄로 기억합니다. 아이들이 귀신의 집에 가자고 하더군요. 하교길에 그런 이야기가 나왔구 학원도 안나니던 ( 80년대엔 학원이락 해봐야 속셈학원, 주산, 태권도가 거의 다 였죠) 나와 친구들은 귀신의 집에 갔습니다. 귀신의집은 다름이 아닌 폐가더군요. 2층 양옥집이었는데 무슨이유인지 주인은 없고 집은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집은 반은 무너저있고 문은 떨어져나가 있고 지하실도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이방 저방 둘러보면서 오싹한 기운을 느끼기도 하며 한두시간을 논 기억이 나네요. 그 집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무슨 이유도 주인들은 왜 떠났을까요? 그 집에 아이가 있었는지 아이의 장난감도 책도 있더군요. 가끔 골목길을 촬영하러 (제가 서울에 얼마 있지 않는 골목길 매니아임) 서울시내를 출사 나가면 재개.. 2008.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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