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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4

한국관객을 물로 봤나? 뮤지컬 미션 사상초유 공연 리콜 뮤지컬 표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보러 갈 시간이 없어서 주변에 물어보니 여동생이 자기 달라고 외치네요. 그때 알았죠. 여자들은 뮤지컬을 무척 좋아 한다는 것을요 많은 가수들이 뮤지컬계로 입성하고 있습니다. 왕년의 아이돌 스타들이 먹고살기 위해서 요정옷을 벗고 배우가 되거나 뮤지컬배우가 됩니다. 뮤지컬은 연극 + 콘서트 라고 할 정도로 활력이 거대한 퍼포먼스입니다. 연극은 사실 좀 정적이죠. 그러나 그 정적인 것에 음악을 곁들이면 뮤지컬이라는 시너지가 형성됩니다. 작년에 위드블로그 체험단에 선정되어 창작뮤지컬 '서편제'를 봤습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도 그 감동과 전율과 떨림을 잊지 못합니다.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만 탐닉하던 저에게 처음으로 무대의 현장감을 느낀 것은 웃기데도 서울랜드였습니다 아이들과 .. 2011. 2. 10.
노무현 전 대통령이 좋아했던 영화 두편 잠이 안옵니다. 시간이 갈수록 무기력해지네요. 어제 잠이 안와서 라디오를 오랜만에 켰습니다. 새벽2시에 MBC FM 이주연의 영화음악을 듣고 있는데 영화 미션의 가브리엘의 오보에가 흘러 나오더군요. 순간 눈물이 그렁해졌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외우고 있는 영화 대사인 미션의 마지막 문구가 갑자기 생각 났습니다 신부들은 죽고 저는 살아 남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죽은 자는 나고 산자는 그들입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그렇듯 죽은자의 정신은 산자의 기억속에 남기 때문입니다. 맞아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서거했어도 그의 정신은 우리 산자들의 기억속에 남아 있기에 영원히 살아 계실것입니다. 이주연 아나운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한숨어린 낮은 목소리로 한마디 한마디 조심스럽게 움직였습니다. 바로 앞타임에 하는 .. 2009. 5. 26.
80년대의 홍콩느와르의 성지 명화,화양,대지극장 2류개봉관의 추억한컷 혹시 서울사시는 분중에서 명화,화양,대지극장을 아시나요? 30대가 넘으시고 영등포 근처 서대문근처 그리고 대지는 청량리 쪽에 있는걸로 기억되는 되요. 이 3개의 극장이 3종셋트로 신문한구석 영화광고를 장식하던 떄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중고등학교때 명화,화양,대지는 홍콩영화만 틀어주는 곳이었습니다. 지금이야 1류,2류,3류 극장의 구분이 말끔히 사라진 복합상영관 시대이지만 그때는 극장의 계급이 확실했습니다. 1류극장은 개봉영화만 특히 허리우드 영화를 개봉하는 극장이었죠. 대한극장으로 대표되는 대한,명보,호암아트홀,스카라,국도,아세아,서울,단성사,피카디리 극장은 충무로에서 종로까지 서울의 도심을 종으로 이어지는 길가에 몰려 있었습니다. 그때 대한극장에서 시작되어서 인쇄소거리를 지나서 명보,스카라를 지.. 2008. 7. 1.
내가 뽑은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TOP10 엔니오 모리꼬네 이 이름을 모른시는 분은 이제 별로 없을듯 합니다. 나에게도 잊혀지지 않는 음악가입니다. 그 어떤 대중가요보다 더 많이 허밍했던 그의 노래들 우연인가요? 너무나 감동깊게 봤던 영화속엔 꼭 엔니오모리꼬네가 있더군요. 아니 감동을 증폭시키는데 영화음악이 있었기 때문이였을것입니다 1928년 생인 엔니오 모리꼬네 올해로 80살이 되었습니다. 전세계에서 그를 사랑하는 팬들이 많지만 그는 아카데미에서는 상복이 없었습니다. 올해 아카데미음악상이 아닌 아카데미 평생공로상을 방았는데 아카데미에서도 이 노익장이 돌아가시기 전에 상을 하나 준듯합니다. 어찌보면 씁슬한 풍경이죠. 몇년전에 엔니오 모리꼬네 내한공연이 기획되었다가 공연 1주일전인가 갑자기 취소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엔니오 이렇게 영영 한국에.. 2007.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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