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동욱1 사진가 마동욱이 담은 전남 장흥의 거대한 앨범 (정남진의 빛과 그림자) 유년시절과 가장 감수성이 예민했던 10대 그리고 군대가기전의 청춘의 꽃봉우리를 지냈던 옛동네. 가끔 그곳에서 뛰어노는 꿈을 꾸곤 합니다. 어렸을때는 그렇게 어른이 되고 싶어 했는데 이제는 어린시절이 그리워 지네요. 그러나 그리워만 할뿐 이제는 다시 갈 수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서울 대부분이 그렇듯 산비탈에 만들어진 마을은 말끔하게 평탄화 작업을 한후 3동의 작은 아파트가 영화 우주전쟁의 우주선처럼 우뚝 서 있습니다. 이사를 간후 한 5년만에 우연히 찾아간 옛동네. 차안에서 바라보던 옛동네를 보다가 언제 한번 카메라로 이곳을 담아야 겠다고 다짐을 했고 그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핑계 같지만 당시는 필카시대였고 간편하게 사진을 찍지 못했죠. 그런 핑계를 부지런함으로 뛰어 넘었어야 하는데 게으름은 무너.. 2010. 2.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