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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라이브러리3

이태원의 거대한 LP, CD 음반매장 현대카드 바이닐 앤 플라스틱 요즘 심심찮게 LP 음반과 턴테이블 구매를 하는 분들이 보이네요. 작년부터 LP 음반 문화를 향유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중년들은 물로 LP를 접해 보지 못한 젊은 분들도 LP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LP는 도너츠 같이 생긴 큰 플라스틱 판에 음악 정보를 담은 음악 재생 매체입니다. 지금이야 MP3를 지나서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소비하지만 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CD와 같은 물질적 크기가 있는 음반을 사서 음악을 소유하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음악을 소유한다는 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습니다. 내 것이라는 강력한 욕망이 있기에 좀 더 진중하게 듣죠. 반면 스트리밍 음악들은 소유의 개념이 없어서 음악 그 자체로 즐기기 보다는 일생 생활의 백그라운드 음악이라는 액세서리로 듣습니다. 이러다 보니 멜론 TO.. 2018. 2. 9.
윤종신 앨범 사진을 전시하는 월간 윤종신 사진전 달램 10대 후반 그리고 20대 초반에 줄기차게 들었던 노래들이 있었습니다. 그 노래들은 대부분 공일오비, 윤종신, 신해철이었습니다. 특히 윤종신의 노래들은 신보가 나올 때마다 사서 카세트 테이프가 늘어나도록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한 가수를 오래 좋아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내가 좋아 한다고 해도 그 가수가 노래를 부르지 않거나 새 앨범을 꾸준하게 내놓지 않으면 성립되기가 쉽지 않죠.그런면에서 윤종신은 얼굴없는 가수에서 예능 늦둥이를 지나 현재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가수가 되었습니다. 윤종신의 이런 변신을 안 좋게 보는 사람도 있지만 다양한 윤종신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이 윤종신이 자신의 앨범 사진들을 모아서 사진전을 열고 있습니다. 윤종신은 경박단소해진 세상의 변화를 거부하지.. 2017. 7. 24.
음악의 감동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주로 쓰는 카드가 있지만 현대카드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현대카드 소유자만 들어갈 수 있는 가회동의 현대카드 디자인라이브러리 때문입니다. 현대카드 디자인라이브러리는 디자인과 사진 관련 서적이 꽉 찬 근사한 도서관입니다. 가끔 이용하는 곳인데 정말 자료 찾기에도 공부하기에도 좋습니다. 현대카드는 이런 경험재 마케팅을 잘 합니다. 그 유명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도 있고 디자인라이브러리를 넘어 여행책을 가득 담은 트래블라이브러리도 오픈했습니다. 그리고 6월에 한남동에 뮤직라이브러리를 오픈했습니다. 이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를 가봤습니다.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는 6호선 한강진역 3번 출구에서 내려서 쭉 내려가면 됩니다. 한 15분 정도 걸어서 내려가면 됩니다. 좀 멀다고요? 아닙니다. 가는 길에 만.. 201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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