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물왕1 자전거를 타고 간 물왕저수지 자전거 매니아는 아닙니다. 자전거 부품 명칭도 모르고 어떤 자전거가 좋은지도 모릅니다. 그런거 관심 없습니다. 내가 관심있는 것은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그 재미입니다. 좀 느리게 가면 어떻습니까? 도착지가 정해져 있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자전거를 타고 뺨에 스치는 바람과 귓가에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가 좋습니다. 하운드500, 이젠 구닥다리가 되어서 체인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고 있는 폐차 직전의 자전거입니다. 2009년에 구매해서 올해까지 잘 타고 있으니 약 3년간 무사고로 잘 타고 있습니다. 북으로는 저 멀리 일산 앞 행신동까지도 종로도 가보고 남으로는 학의천 끝에 있는 백운호수, 동쪽으로는 잠실운동장까지도 가봤습니다. 뭐 수백만원짜리 자전거를 타고 떼질을 하는 분들에게는 가소로운 거리들이죠. 하지만.. 2011. 12.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