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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촬영3

거리사진가와 몰카의 차이점은 초상권 허락여부 사진에는 크게 다큐 사진과 연출 사진이 있습니다. 다큐 사진은 기록성을 중요시 하기에 어떠한 연출도 가미되지 않아야 합니다. 단 다큐 사진가의 주관적 시선이 들어간 편집이나 어떤 피사체를 더 도드라지게 담는 등의 주관은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대한 그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더함과 뺌 없이 담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연출 사진은 실제가 아닌 목적을 위해서 촬영하는 사진이기에 계획을 통한 연기를 해야 합니다. 두 장르는 크게 다른 장르로 심하게 말하면 사진이라는 도구를 공유하지만 아예 다른 장르입니다. 쉽게 말해서 다큐 사진은 사실을 기록하는 수필이나 전기 같은 것이고 연출 사진은 없는 이야기를 만드는 소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다큐 사진을 보다 보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이 사진 속에 담긴.. 2019. 8. 15.
몰래 사진 찍기와 초상권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몰래 사진을 찍는 행위는 아주 나쁜 행위라고 생각을 합니다. 맞습니다. 나쁜 행위죠. 그러나 몰래 사진을 찍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정말 멋진 인물을 발견 했을 때 카메라로 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2007년 연등행사 때 한 외국인 분들을 몰래 촬영했습니다. 멀리서 줌렌즈로 땡겨서 촬영했습니다. 집에 와서 확인을 해보니 위 사진이 있더군요. 멀리 있어서 잘 몰랐는데 제가 사진 찍는 것을 알아채고 여자분이 V자를 하네요. 순간 얼굴이 화끈 달아 올렸습니다. 몰라 사진 촬영한 것을 들켰네요. 뭐 그레도 유쾌하게 받아 주셨습니다. 이 사진 이후 지금까지도 몰래 사진 찍지 않습니다. 제 취향도 아니고요. 몰래 찍은 듯한 유명한 사진 2장의 초상권 위 2장의 사진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키스 사.. 2016. 7. 30.
한 번 해보고 싶은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들의 대담한 촬영법 무방비 상태의 사람을 찍는 대담한 사진작가 Bruce Gilden 라는 글을 통해서 뉴욕거리에서 대담하게 사진을 촬영하는 매그넘 소속 사진작가를 소개했습니다. 이분은 뉴욕거리를 다니면서 거리의 행인들에게 양해도 안구하고 플래시 팡 터트리고 사진을 찍는 분입니다. 심지어 야쿠자 앞에서도 대담하게 찍는 분이시죠. 전 이런 행동이 상당히 무례하다고 생각되고 더구나 초상권 허락도 안 받는는데 괜찮을까 했습니다. 보통 초상사진을 찍으면 그 인물사진 허락을 당사자에게 받아야 하거든요 그런데 브루스 길든 소개하는 제 블로그 글 댓글에 아래와 같은 글이 달렸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사진 촬영방식으로 찍는 분들이 국내에도 있나 봅니다. 제 예상과 달리 반응들이 호의적인가 봅니다. 오히려 더 찍어 달라고 하신다니 사람들이.. 201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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