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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3

모던한 실내와 근사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가로수길의 퍼블릭하우스(Public House) 제가 음식점 체험단을 잘 하지 않지만 내가 경험한 모든 것이 리뷰의 대상이기에 아주 가끔 음식점 체험단도 합니다. 올포스트에서 가로수길에 있는 '퍼블릭 하우스'라는 다이닝 펍 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어서 2주 전에 식구들과 함께 갔었습니다. 요즘 가장 핫한 거리가 바로 가로수길입니다. 제가 이 곳을 처음 간 것이 2008년이었습니다. 지금은 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장소로도 이용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된 거리죠. 3호선 신사역에서 약간만 걸으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길 양쪽에 거대한 은행나무가 많아서 은행나무 거리이기도 하죠. 이 가로수길은 82년 인사동의 예화랑이 땅값이 싸다는 이유로 인사동에서 옮겨 왔습니다. 격세지감이죠. 30년 전의 강남은 지금의 인사동 보다 땅값이 쌌고 80년대 88올림픽 전 까.. 2012. 11. 10.
연말 회식, 음치 대신 노래해 주는 서비스는 없나요? 연말입니다. 세상은 뒤숭숭하고 전쟁이 난다 생화학전까지 예상된다는 뉴스가 연일 흘러 나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세상에 사는지 별 걱정을 하지 않는 듯 합니다. 뉴스에서는 연일 온 국민을 군사전문가 혹은 무기전문가로 만들 작정인지 꼬박꼬박 20분씩 전쟁이야기만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심각성에 관심없고 관심이 있어도 어떻게 뭘 할것인지도 모르죠. 각설하고 연말입니다. 전쟁이다 뭐다 해도 연말은 연말입니다. 올해도 가로수들은 전등옷을 갈아입고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강남거리를 지나가다가 유니폼을 차려 입은 여자분들이 연신 인사를 합니다. 뭔가 했습니다. 그리고 위를 봤더니 송년회식장이라고 써 있네요. 12월 2일인데 연말 송년회를 벌써 하네요. 예전과 달리 요즘은 송년회를 일.. 2010. 12. 2.
모임에서도 스마트폰을 놓치 못하는 스탠드 얼론 컴플렉스 친구들과 술자리가 있었고 그 자리에는 처음 보는 사람이 나왔습니다. 친구가 애인이라고 소개한 그 분은 인사를 나눈 후에 자리가 불편했는지 계속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더군요 이리저리 말을 시켜 봤지만 남자들만 있는 술자리가 여간 꺼끌거린게 아니였나 봅니다. 이후 그 분은 계속 스마트폰만 만졌는데 뭐 하나 봤더니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하더군요. 뭐라고 썼을까요? 혹시 술자리 분위기 칙칙하다고 썼을까요? 제가 스마트폰이였다면 트위터 아이디 물어서 트위터에 한마디 적어 주고 싶었지만 픽쳐폰이라서 그만두었습니다 그렇게 그 분은 계속 스마트폰 속 사람들만 만나다가 헤어졌습니다. 공각기동대는 세계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뇌는 전자두뇌화 할 수 있고 누군든지 서로와 서로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네트.. 201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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