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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지아4

세계 3대 석양을 볼 수 있는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 여름은 덥고 습해서 좀 짜증이 많이 납니다. 불쾌지수가 상당히 많이 올라갑니다만 불쾌한 가운데서도 한 줄기 소나기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다음 펼쳐지는 무지개. 여름 하늘은 가장 다이내믹하고 다채로운 색을 담고 있기에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큰 인기가 있습니다. 저 또한 하늘을 보다가 큰 소나기자 지난 후 맑게 변해가는 여름 하늘을 보면 카메라를 메고 석양이 잘 보이는 곳으로 갑니다. 그리고 주황색에서 시작해서 프러시안 블루로 끝나는 그라데이션한 저녁 하늘을 카메라로 담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3년 전에 서울에 무지개가 뜰 때 성산대교 위에서 서해 쪽으로 사라지는 멋진 석양을 촬영할 때의 그 짜릿함을요. 이런 멋지고 다채롭고 맑고 깨끗한 석양을 담으려면 여름이어야만 합니.. 2012. 8. 26.
평범한 2D 벽화를 넘어서 3D 동네 벽화를 이용한 사진놀이 대학로 뒤편의 이화마을에는 날개 벽화가 있었습니다. 이 이화마을은 벽화마을로 유명해서 서울에 사는 사진출사족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요즘은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주말만 되면 벽화 찍겠다고 온 생활사진가들로 인해 줄서서 벽화를 찍어야 할 정도입니다. 이 이화 벽화마을에 1박2일이 왔다갔고 이승기 때문에 날개 벽화는 아주 유명해졌습니다. 이후 서울 곳곳에서 날개들이 많이 등장했는데요. 다른 벽화와 달리 방문객들의 사진놀이를 유도하는 모습이 다른 벽화와 차별화된 모습이었습니다.그런다 이 보다 더 진일보한 벽화가 있습니다. 말레이지아 아티스트 Ernest Zacharevic 는 좀 색다른 벽화를 그렸습니다. 그 색다름이란 기존의 2D 벽화가 아닌 3D벽화입니다. 일반 자전거를 벽에 붙여 놓고 그 위에 두 명의 .. 2012. 7. 3.
뒷골목에 걸려진 양말로 만든 장예모 초상화 중국의 보물이자 국가대표 감독인 '장예모' 감독을 알게 된게 89년도로 기억됩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중국과의 국교가 형성되자 중국의 영화들이 개봉되기 시작 했습니다. 중국영화 개봉과 함께 한국에 소개된 영화 대부분이 한 감독의 영화였습니다'국두', '붉은 수수밭'이라는 아름다운 미장센을 담은 영화를 연출한 감독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총감독을 맡은 '장예모'감독입니다. 홍등, 귀주이야기, 인생, 집으로 가는길, 영웅, 연인등으로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감독인데요. 특히 영웅과 연인등의 영화속의 미장센은 황홀경 그 자쳐였습니다. 대나무 숲에서의 전투와 붉고 하얀 중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하늘을 나는 모습이나 무술인지 무용인지 구분이 안가면서 낙엽이 날리는 모습은 그 어떤 감독도 따라하지 못하는 명.. 2012. 4. 15.
해발 687미터에 있는 스카이브릿지 이 사진보고 첨에 후덜덜 했습니다. 제가 폐쇄공포증하고 고소공포가 남들보다 좀 더 심한데 이 사진보고 있으니 아찔하네요 이 스카이 브릿지는 말레이지아 langkawi에 있습니다 타워크레인처럼 하나의 기둥에 길다란 스카이브릿지를 달았는데 높이가 무려 해발 687미터입니다. 탑의 높이는 87미터 이구요. 산위에 세워서 해발이 무척 높네요. 2004년 10월에 완공되었는데 고소공포증없는 분들에게 좋겠는데요. 그런데 이런 구조물을 세우는 기술력도 대단하네요. 저 높이에서 산책한번 해보면 색다른 느낌이곘는데요 2008.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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