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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계산원2

영화 카트. 인간다운 노동자의 삶을 외치는 서글픈 을의 영화 충분히 어떤 영화일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시큰둥하게 보려고 했습니다. 마트 노동자들이 부당한 정리해고를 당하고 긴 투쟁을 한다는 내용의 영화라는 이야기를 듣고 신파로 흐르겠구나 미리 예상을 하고 덤덤하게 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게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될 수가 없었습니다. 덤덤하게 건조하게 볼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영화가 내가 매일 같이 숨을 쉬는 이 세상을 그대로 담았기 때문입니다.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 이야기라서 건조하게 볼 수 없었습니다. 대형 마트의 불법 정리 해고를 정면으로 담은 영화 '카트' 한 대형마트의 이야기입니다. 흔하디 흔한 대형마트죠. 그리고 흔하디 흔한 불법 정리해고를 하루아침에 당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한국은 노동 유연성(언제든지 쉽게 노동자를 해고 시킬 수.. 2014. 10. 29.
3대 마트 계산원들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지 체크해보다 마트를 끊으라는 시골의사 박경철의 말에 요즘 고심에 빠졌습니다. 한국에서 마트 끊기는 술 담배 보다 더 끊기 힘든 게 현실이잖아요. 하지만 상생을 위해서는 마트를 끊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죠. 2009년 여성부 블로그에서는 여성부 장관이 마트로 간 까닭은? 글을 올렸습니다. 여성부 장관 변도윤이 마트를 돌아다니면서 서서 근무하는 계산원들의 근무환경을 챙긴다는 교훈적인 글이죠. 2009년 당시에도 제가 관련 글을 썼지만 마트에서 계산원들에게 의자를 배치했을 뿐 실제로는 잘 앉지 않는 모습을 지적했습니다 마트에 가보니 의자에 앉은 계산원이 없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났습니다. 근무환경이 많이 개선되고 여성부 장관 변도윤의 말처럼 많이 개선되었을까요? 그래서 한국의 3.. 201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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