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레코드5

핀이 보이지 않는 신기한 Wheel 레코드 턴테이블 90년대 초까지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던 레코드판을 재생할 수 있는 턴테이블이 큰 인기였습니다. 턴테이블이 인기인 이유는 카세트 테이프보다 크다는 점도 있죠. 그래서 카세트 테이프를 선물하는 것 보다 돈을 좀 더 보태서 레코드판을 선물하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또한, 휴대할 수 없어서 한적한 날 집에서 레코드판 틀어 놓고 빗소리를 듣던 그 여유도 좋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음악이라는 것이 주인공인 시대는 레코드판 시절이 끝이였습니다. 카세트 테이프와 CD가 나오면서 음악을 언제 어디서나 듣게 되다 보니 음악이 주연이 아닌 조연 또는 엑스트라로 떨어졌습니다. 레코드판은 달랐습니다. 오로지 음악 감상을 오롯하게 해야 했습니다. 딴 일을 해도 되지만 금방 A면 재생을 다하면 B면으로 빈대떡 넘기듯 넘겨줘야 했으니.. 2017. 3. 7.
수직으로 세워서 듣는 수직 턴테이블 Floating Record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닌 소비하는 시대가 된 듯하네요. 진중하게 듣기 보다는 그냥 삶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경음악은 아무리 음악이 좋아도 음악이 주인공이 아닌 다른 것의 보조 수단일 뿐이죠. 반면 턴테이블로 음악을 감상하던 시대는 음악이 주인공이었습니다. 비 오는 창밖을 보면서 턴테이블에 부드러운 발라드 음악 틀어 놓고 커피 한 잔 하면 천국이 따로 없었죠. 이태원 인근에 있는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는 턴테이블 음악을 부활시킨 곳입니다. 음질로 따지면 CD플레이어로 듣는 것이 더 좋습니다. 마이클 잭슨 2집 앨범 듣는데 지글거리는 잡음이 꽤 많이 들려서 거슬릴 정도입니다만 그럼에도 그 잡음 속에 들리는 마이클 잭슨의 고음은 더 선명하게 느껴지네요.그리고 생각났습니다. 음악은 귀로 듣지만 눈.. 2015. 7. 18.
차에서 레코드판을 듣던 시절이 있었다? 차에 필수 악세사리는 카스테레오입니다. 80.90년대까지만해도 카스테레오는 테이프였습니다. 카세트를 집어넣으면 음악이 흘러 나왔죠. 그리고 90년대 중반이후 CD플레이어가 대중화 되면서 차에서 CD를 듣게 되었구요. 그러나 CD나 테이프는 길어야 60분밖에 들을 수 없습니다. 이런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6체인저 같은 CD 6장을 들을 수 있는 카스테레오도 나오긴 했습니다. 지금은 또 달라져서 MP3플레이어를 연결해서 차에서 듣습니다. 수백 수천곡이 들어갈 수 있는 MP3플레이어는 간편함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그런데 이 카세트레오의 지난 역사를 뒤져보면 레코트판을 차에서 듣던 시절이 있었네요 1950년대 미국의 차량에는 도너츠 같은 작은 싱글판을 넣어서 차에서 음악을 듣던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바늘로 소리를.. 2010. 4. 10.
집에있는 LP판을 MP3로 바꿔주는 Novak LP-to-MP3 Recorder 집에 LP판 많이 있으신가요? 저는 군대가기전에 아는 친구에게 대부분으 주고 가버렸습니다. 그때 왜 주었는지 후회 막급이네요. 연락도 안되서 달라고 할 수도 없고 그나마 있던 LP판도 그냥 버려버렸네요. 그러나 가끔 LP판으로 듣던 80년대 90년대 음악이 듣고 싶어 집니다. 뭐 도시락이나 멜론같은 스트리밍서비스로 들을수 있지만 몇몇 앨범들은 스트리밍서비스 업체에도 없더라구요. 가지고 있자니 짐만되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아까운 LP판 이 LP판의 음악을 MP3로 변화해주는 제품이 있네요 Novak LP-to-MP3 Recorder 라는 제품인데요. USB포트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MP3로 변환해줍니다. LP의 지글거리는 음도 똑같이 변환이 될까요? 정서적으로는 약간의 잡음이 들어간 음악이 좋다고 합니다. 이.. 2009. 4. 26.
탤런트 이덕화씨도 음반을 냈었다? 턴테이블에 레코드판을 올려 놓고 음악감상하면서 따뜻한 커피한잔 마시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내려다 보던 기억들 다들 가지고 계실텐데요. 저도 그런 추억서린 김이 모락모락나는 풍경이 그립네요 남산에 들렸다가 명동옆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 지하상가에 가니 어마어마한 양의 레코드판을 판매하고 있는곳이 많이 있더군요. 아직도 레코드 턴테이블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레코드판에서 흘러나오는 아나로그 소리는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하짐나 CD의 음악은 왠지 몸에서 받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이젠 CD마져 거의 사라지고, 음반을 소장한다는 개념보단 주머니속에 넣고 다니다 필요할떄 꺼내먹는 츄잉껌과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단물 다 빨리면 버리거나 다른 츄잉껌으로 갈아끼우구요. 눈이 포식좀 .. 2008. 1.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