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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거리2

일일이 사람을 지워서 사람이 없는 런던 거리를 만든 Miasmatic 동영상 낮에 서울역을 찍는데 한 사람도 없는 서울역 풍경을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타킴처럼 필터를 이용해서 인위적으로 셔터속도를 느리게 해서 움직이는 사람 모두를 사진에 담기지 않게 한다고요? 그럴 수도 있지만 장시간 서 있는 사람은 사진에 나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화 28일이나 바닐라스카이에서처럼 사람들이 덜 다니는 새벽에 거리를 완벽하게 통제하고 촬영하면 된다고요? 네 가능합니다. 문제는 돈이 많이 듭니다. 세계적인 관광지인 런던은 항상 사람들이 북적이는 도시입니다. 더구나 랜드마크는 더더욱 사람이 붐비죠. 그런데 Miasmatic이라는 영상은 이 런던 거리를 텅 빈 도시의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는 버킹검 궁과 런던 타워와 타워 브릿지도 텅빈 모습입니다. 워털루 역.. 2015. 1. 2.
런던의 50,60년대 거리를 촬영한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프레데릭 윌프레드(Frederick Wilfred) 사진의 민주화가 일어나기 전에는 사진은 특정인들의 특권이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애호가나 사진기자 들의 전유물이었죠. 필름 카메라 시절에는 사진은 소풍이나 어떤 특정한 기념일이 아니면 찍지 않았습니다. 돈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거를 기록한 사진은 항상 은총을 받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 만큼 과거를 담은 사진은 희소가치가 높고 그런 사진들을 통해서 우리의 과거를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거리를 찍는 사진가들이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까르티에 브레송'과 '로베르 드와노'가 있었고 한국에서는 임응식, 이형록, 정범태 등이 있었습니다. 인류 역사상에서 가장 큰 격동이 일어난 시기가 40,50그리고 60년대로 같기도 합니다. 특히 2차 대전이라는 거대한 병치레를 한 인류는 50년대에 거대한 과학전 발.. 201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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