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래리 버로우즈1 베트남전을 생생하게 카메라로 담은 래리 버로우즈 래리 버로우즈는 참혹한 정글속 부상당한 미군들을 보면서 머리가 아찔해 왔다. 미국정부의 허가를 받고 찍는 그였지만 전쟁은 매케한 화약내음과 피비린내가 나는 현장이었다. 조국을 지킨고 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결연한 모습은 미군들에게 있지 않았다. 습기높은 공기와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소나기 여기저기의 신음소리에 머리가 어질어질했지만 종군사진기자로써 9년을 베트남의 이름모를 정글을 군인들 뒤를 따라 그 생생한 화면을 본국의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전쟁의 참상을 전하겠다는 일념 뿐이었다 1966년 남베트남 484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맹렬한 포격전을 벌이던 중 부상을 입어 부축을 받던 해병대 중사 제러미아 퍼디가 쓰러진 동료와 마주쳤다. 두 병사의 표정이 사진에 단순한 액션컷 이상을 의미한다. 한명은 흑인 다른 한 .. 2007. 12.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