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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3

똥파리 그리고 난곡 영화 서평을 방금 각혈하듯 쏟아 냈습니다. 그리고 똥파리에 대한 감독의 인터뷰를 읽어 봤습니다. 그 인터뷰 중 눈에 들어오는 것은 양익준감독이 나와 비슷한 연배이고 난곡에서 어린 시절을 자랐다고 합니다. 난곡이라 흠.. 난곡은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였고 영화 해적, 디스코 왕 되다 (Bet On My Disco, 2002) 의 주요무대이자 촬영지가 됩니다. 난곡은 제가 살던 동네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어렸을 적 그리니까 80년대 초 난곡은 미지의 세계였죠. 갓 생긴 지하철 2호선 순환선인 신대방역을 지나서 난곡으로 개구리를 잡으러 간 적이 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도 달동네였지만 난곡은 달동네 규모가 더 컸었습니다. 어린 국민학생에게 달동네라는 개념은 없었습니다. 거기서 개구리와 송사리를 잡고 비밀봉.. 2009. 4. 22.
소주 한잔 생각나게 하는 가족복원극 똥파리 똥파리 - 양익준 솔직히 속으로 좀 많이 울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엘스칼레이터를 한층 한층 타고 내려오면서 쪽팔리게 좀 울었습니다. 일행이 있어서 몸으로 울지 않고 마음으로만 울었습니다.영화 똥파리가 절 울게 만드네요 영화 똥파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할께요. 긴 이야기가 될듯 하네요 독립영화계의 송강호 양익준 일전에도 말씀드렸지만 2006년도 KBS 독립영화관에서 본 단편영화 바라만 본다의 주연배우였던 양익준과 똥파리의 양아치와 매치가 안됐습니다. 단편영화 바라만 본다에서 양익준은 범생이 중에 범생이 숫기없고 주저거리는 청년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머리를 박박밀고 콧수염기르고 기지바지를 입고 씨X새끼가 입에 라임으로 붙어버린 양익준을 똥파리에서 봤을때 알고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더군요. 그 순수청년이 저렇.. 2009. 4. 22.
똥파리 양익준 감독의 단편영화 바라만 본다 똥파리가 대세가 되어가는군요. 똥파리라는 영화는 몇년전부터 이야기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단편영화계의 스타인 양익준이라는 배우겸 감독이 영화를 하나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 상당히 거칠다는 말이 많더군요. 그리고 이 영화 해외영화제를 연속 수상하면서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그리고 주연배우이자 감독인 양익준감독을 봤습니다. 참 깡패스럽게 생겼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그런데 양익준이라는 이름이 낯에 많이 익더군요. 그래서 그의 과거를 조사했습니다. 어~~ 이 사람 2006년도에 본 KBS 독립영화관에서본 단편영화 바라만 본다에서 나같이 어리숙하고 소심한 사진쟁이가 아닌가 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 범생이 사진쟁이가 양익준이라는 사실을요 2006년도 4월 어느 깊은밤 지친 몸을 누위면서 심야에 .. 2009.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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