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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문화2

이터널 클래시를 통해 드러난 IT업계의 또래 집단 문화의 병폐 이너털 클래시라는 모바일 게임이 일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횡스크롤 디펜스 게임인 이 이터널 클래시는 독특한 게임 설정 때문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이 게임에 일베 논란이 일어납니다. 그 이유는 챕터 4-19 제목이 반란 진압이고 5-18이 폭동이었습니다. 여기에 5-23 챕터 제목은 '산 잔와 죽은 자'였습니다. 이게 무슨 문제냐고 하지만 이 4-19는 4.19 혁명이고 5.18은 광주 민주화항쟁 그리고 5,23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입니다. 즉, 일부러 현대사 중에서 민주주의 항거를 비꼬는 일베식 표현을 사용했습니다.이에 많은 게임 이용자가 일베 게임이라고 항의를 하자 개발사와 퍼블리셔 4:33은 긴급하게 사과를 했습니다. 이터널 클래시를 만든 벌키트리 김세권 대표는 IT동아와의 인터뷰.. 2016. 1. 12.
또래문화가 저질로 변하는 이유는 꾸짖는 어른이 없기 때문이다 그것이 나쁜 짓이라는 점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집단은 그런 도덕성 마져도 무너트렸습니다. 그렇게 한 친구가 길가에 새워둔 과일 노점을 하는 리어커 속의 포도를 하나 먹었습니다. 그러자 다른 친구들도 그 행동에 합류 했습니다. 무슨 집단의 통과의례가 되는 듯 너도나도 그 리어커 속에 있는 포도를 먹기 시작 했고 저 또한 그 행동에 합류 했습니다. 그 다음날 그 행상을 하는 과일장사 아저씨가 동네에 와서 포도를 먹은 아이들 집에 다 찾아가서 배상을 요구했고 비오는 날 먼지 나도록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초등학교에도 들어가지 않았던 나이의 일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그날 엄청나게 맞았다는 것과 함께 평생의 죄책감으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 누군가가 하지마! 이건 나쁜 짓이야 라고 했다면 결.. 201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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