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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치3

길가 빨래줄에 널려진 아이들의 동심어린 그림들 스마트폰 하나들고 자전거를 타는 재미가 아주 솔솔하네요. 예전엔 MP3에 컴팩트 카메라에 여러가지를 들고 나갔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다 해결됩니다. 듣고 싶은 노래가 갑자기 생각나면 멜론 검색해서 바로 다운받아서 들을 수 있고요. 자전거를 몰고 안양천변을 달렸습니다. 석수동 부근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혹은 자동차를 멈추고 뭔가를 쳐다 봅니다. 호기심에 자전거 끌고 둔치 위로 올라갔습니다. 왠 아이들이 빨래줄에 널려 있네요. 이 아이들의 정체는 인근 미술학원에서 만든 작품인가 봅니다. 한 봉고차량을 탄 아버지가 아이와 함께 천천히 감상중이었습니다. 관절인형이라고 하네요. 빨래줄에 걸린 작품은 약 100미터가 넘었고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소재로 만든 그림들. 수많은 전시회.. 2011. 5. 3.
저녁 노을이 지는 한강둔치 노을이 지는 한강변은 아름다운 그 자체입니다. 다만 한강변에 높은 빌딩은 달랑 63빌딩 하나만 있어서 뉴욕 맨하탄같은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은 없습니다. 무계획적인 아파트라인만이 대신하더군요. 그래도 옥수역쪽 동네는 주택으로 쌓아올린듯한 성을 보는듯한 모습입니다. 프랑스의 몽셀 미셀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그렇게 보이는 이유는 맨 꼭대기에 뾰족탑을 가진 교회가 있기 때문이죠. 인라인 라이더들은 빠르게 저를 앞질러 갑니다. 이날 성수대교에서 반표대교까지 무작정 걸었습니다. 사랑은 서로를 바라보는게 아닌 둘이 같은 방향을 보는것이라고 하죠. 한강을 이불삼아 이야기하는 풍경이 감성적으로 보이네요 한강변에도 이렇게 선착장이 많더군요. 개인 요트인듯 한데 강남의 갑부인듯 합니다. 한강변을 분주하게 왔다갔다 하는 수상택.. 2008. 11. 6.
여름휴가철 나만의 피서법은? 여름 휴가철이 얼마 안남았네요. 보통 7월 말에서 8월초에 집중적으로 휴가를 많이 가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2주에 걸쳐서 몰려서 강으로 산으로 바다로 가다보니 휴가지에서 피로를 풀고 오는 것 보다는 돈은 돈대로 쓰고 욕만 하다가 짜증만 내다가 오는 경우도 많더군요. 저 같은 경우도 계곡으로 친구들고 놀러간 여름 휴가는 욕만하다가 왔습니다. 그 좁은 하천에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물구경보다는 사람구경만 하다 왔습니다. 그떄의 기억떄문에 친구들과의 여름휴가를 꺼리게 되더군요. 그리고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꼭 바다봐야 계곡에 발담궈야 산에 올라가야 여름휴가는 아니라구요. 서울시 안에서도 간편하게 즐길수 있는 피서법이 있지 않겠냐 하구요. 뭐가 있을까요? 1.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돗자리위에서 캔맥주와 .. 2008.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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