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동쪽의 에덴3

불량일자리가 니트족을 만든다. 한국은 일본 참 미워하면서 일본사회의 판박이 같은 모습들이 많습니다. 나라의 시스템 자체가 일본을 롤모델로 하다보니 그런 모습들이 많은데요. 나라의 경제시스템도 그렇고 학원시스템도 그렇죠. 일본의 왕따문화가 수입되서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구 일본의 히키꼬모리 문화도 한국에서 은둔형외톨이로 상품명을 바꾸고 유통되고 있습니다. 가만히 보면 우리는 일본의 한 3년후에 살고 있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왕따도 일본에서 큰 사회문제가 되고 3년후쯤 한국에서 나타났고 히키꼬모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일본의 프리터족과 니트족도 수입되고 있네요 일본의 큰 사회문제중 하나는 프리터족과 니트족입니다. 프리터족은 정규직장을 가지지 않고 아르바이트만 해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 입니다. 직장이 아니다 보니 돈을 모으지도.. 2010. 3. 5.
추락하는 일본. 왕이 필요한 사회인가? 도요타 자동차의 몰락이라고 까지 표현하고 있습니다. 세계최고의 자동차메이커이자 제조업체인 도요타가 미국에서 가속페달이 바닥메트에 닿는 문제로 무려 8백만대의 도요타 8개 모델의 제품을 리콜한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숫자에 놀라울 따름 입니다. 일본하면 장인정신.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밀함에 기계가 아닐까 하는 비아냥을 듣던 나라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엄청난 오류와 리콜에 뜨악했습니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 도요타가 세계경제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 이전에는 일본의 중소기업에서 만든 자동차부품을 배에 싣고 미국에서 조립하던 방식에서 빠른 생산과 부품비 절감을 위해서 현지에서 부품을 조달하기 시작했고 그 이유로 이번 리콜 부품은 일본이 아닌 미국현지에서 만들어졌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그 현지부품을 잘 관.. 2010. 1. 30.
일본 사회문제를 소재로 다룬 애니 동쪽의 에덴 이번주에 개봉하는 일본 애니 동쪽의 에덴은 작년에 후지TV에서 방영한 동쪽의 애덴 11부작 TV씨리즈의 후속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그런데 TV씨리즈 동쪽의 에덴은 참 독특한 소재의 애니입니다. 건담류의 메카닉물도 아니고 그렇다고 청춘 남녀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학원물도 아닙니다. 상당히 독특한 소재 그리고 일본의 사회문제를 정면 돌파하는 소재를 차용한 이 동쪽의 에덴을 보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것은 일본은 정말 스토리텔링의 대국답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방영하는 KBS드라마 공부의 신도 일본원작이고 꽃보다 남자도 일본 만화가 원작입니다. 지금은 덜하지만 한때 일본 애니와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와 영화가 한국에서 많이 제작되었죠. 왜 우리는 저런 스토리를 개발하지 못할까? 왜 일본은 이런 다양한 소재의.. 2010. 1.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