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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4

암호 뒤에 숨어 기계가 되고 싶었던 천재의 비극을 담은 '이미테이션 게임' 영화의 기본 골격은 스토리입니다. 아무리 화려한 시각 효과와 인기 많고 연기 잘하는 배우와 감독이 뛰어난 연출을 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스토리라는 기본 골격이 튼튼하지 못하면 조금만 삐끗 해도 영화 전체가 무너집니다. 따라서 영화는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좋아야 합니다. 영화 은 스토리가 무척 탄탄한 영화입니다. 대중에게 전하기 쉽지 않은 소재를 유기적으로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뛰어난 각색이 빛을 발하는 영화입니다.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끈 앨런 튜링 교수의 비극을 스크린에 옮긴 1,400만 명의 목숨을 구하고 2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2년 앞당긴 사람이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더구나 그 사람이 지난 50년 동안 철저하게 국가 기밀로 봉인되어서 제대로 된 평가도 받지 못하고 쓸쓸한 삶을 살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 2015. 2. 23.
강제규 감독의 차기작 디데이의 소재는 독일군이 된 한국인 미국에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있다면 한국에는 강제규 감독이 있습니다.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만드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트렸고 자신이 세운 타이타닉의 세계최고 흥행기록을 아바타로 12년만에 갈아 엎었습니다. 강제규감독도 참 비슷합니다. 자신이 세운 쉬리의 흥행기록을 태극기 휘날리며로 경신을 했죠. 두 감독 모두 액션지향형 감독이고 만드는 작품마다 기술적인 흐름을 크게 바꾸는 감독입니다. 김윤진의 에세이집에서도 나왔지만 제임스 카메룬은 은근히 한국의 쉬리라는 영화를 질투를 합니다. 다른 모든 나라에서 타이타닉이 흥행 1위였는데 한국에서는 쉬리라는 작품이 그 기록을 갱신했으니까요. 그래서 쉬리라는 영화를 빌려 봤다고 하네요 이 강제규감독이 오랜 침묵끝에 새로운 작품을 들고 나올 예정입니다. 첫 허리우드 입성작이.. 2010. 1. 30.
유쾌,상쾌,잔혹한 유태인의 복수극 영화 바스터즈 거친녀석들 어제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의 시사회를 보고 왔습니다. UPI시사회관이 인사동쪽에 있더군요. 이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이하 바스터즈)는 미국에서 개봉해서 1억 달러 이상을 올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최고 흥행작입니다. 타란티노 감독을 세계적인 감독으로 만든 펄프픽션을 뛰어넘는 기록이죠. 흥행도 흥행이지만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를 좋아해서 언제 개봉하나 학수고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행스럽게도 미국개봉한지 한 달 후인 10월 말에 국내개봉 한다고 하네요. 1달을 어떻게 기다리나 생각하고 있던 차에 시사회기회가 있었습니다. 시사회장에는 유명평론가와 이무영감독님도 보이더군요. 만약에 말이지 만약에~~~ 역사엔 만약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린 만약이라는 단어가 허용된다면 과거의 치욕스러운 일을 바꾸고 .. 2009. 10. 1.
신해철이 마왕이 되기까지 오랜만에 방송보면서 배꼽잡으면서 봤네요. 방금 명랑히어로에 신해철씨가 나왔는데 이 사람 정말 달변이네요. 그 독설을 숨내쉬듯 하는 김구라를 꼼짝 못하게 하네요. 평소에 김구라가 성공하고 히트하는 이유로 독설도 있지만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논리적이고 자기 할말 하는 모습에 좋게 봤습니다. 물론 독설을 하지만 그 독설이 근거있구 이유있어서 직설화법의 까끌까끌한 모습은 있지만 인정하고 좋게 보는데요. 그런 김구라를 코너에 몰아 버리네요. 그런데 신해철이 자기의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 하더군요. 식상함에 대해 이야기 나누웠는데요. 김성주 전 아나운서가 무한궤도의 꽃미남 이미지에서 마왕의 이미지로 갈때 어땠냐고 물었더니 자긴 식상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적은 없다고 하네요 맞아요. 신해철은 식상함이란 없었습니다. .. 2008.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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