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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5

현기증 나는 도심을 표현한 사진작가 Alfonso Zubiaga 도심에서 현기증을 느낀적이 있나요? 거대한 마천루가 중압감을 줄때가 있고 거대한 시스템의 부속품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 거대하고 정교한 시스템속에서 태엽보다 못한 부속품 같은 존재로 살면서도 편안함을 느끼는 우리들의 모습이 사실 더 많겠죠. 지금이야 그나마 소셜미디어라고 해서 개개인의 목소리가 쉽게 증폭 확대 재생산되지만 예전엔 그랬나요 모든 것은 중앙집권이었죠. 이 사진을 보고 있으면 강남 빌딩숲이 생각납니다. 한국의 마천루들은 정말 멋이 없습니다. 최근의 건축물들은 디자인들이 좋은데 예전 건물들은 헬기 착륙장을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대분의 빌딩이 테트리스의 긴 블럭이나 정사각형 블럭모양입니다. 스카이 라인을 저 낙산공원에서 보면 정말 볼품 없습니다. 그 나마 특이한 건물인 종로타워가.. 2011. 7. 4.
서울 도심의 대형 크리스마스 장식들 가을엔 창경궁과 창덕궁 겨울엔 도심의 크리스마스 장식 무슨 연례행사가 되어버린 모습이 저에게 있네요. 올해도 도심의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카메라로 살짝 담았습니다. 그 모습을 소개합니다 지금은 탑골공원으로 더 많이 알려진 종로2가 파고다 학원은 크리스탈 빛의 조명을 뒤집어 쓰고 있네요. 그 옆에 시사영어사 건물도 치장을 했는데 좀 밋밋하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더 미니멀하면서 운치있네요 파고다어학원에 다가가니 더 휘황찬란합니다. 하늘을 보니 별이 총총히 떠 있었습니다. 빨래줄에 널어 놓은 모습이지만 참 아름답더군요 다음은 IBK기업은행 건물앞 거대한 거미입니다. 천사의 날개 같은 모습에 연신 셔터를 눌렀습니다. 고령의 여성 조각가인 루이스 부르주아의 조각 마망과 비슷하게 닮았네요. 하이! 거대한 은빛 거미 .. 2010. 12. 24.
텅빈 L.A를 동영상으로 담은 놀라운 영상 방금 전 사람과 자동차가 사라진 텅빈 도시를 카메라로 담은 Matt Logue라는 글을 소개했는데 이 Matt Logue에 영감을 받은 다른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Ross Ching Labs 라는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이 사진은 Matt Logue 의 사진과 다르게 동영상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일단 감상부터 하시죠 Running on Empty from Ross Ching on Vimeo. 줌인 팬등 다양한 동영상 기법이 보입니다. 이 동영상 만든 뒷이야기가 있네요 보통은 이런 사진들이 찍히죠. 하지만 이렇게 텅빈 모습으로 담을려면 차가 안다니는 시간에 찍은게 아니라 포토샵으로 만든것 입니다.한 10여장을 찍고차량이 없는 곳만 붙여넣기 해서 짜집기해서 만든것인데 비록 포토샵 손길이 있었지만 정성은 대단하지 .. 2010. 9. 20.
사람과 자동차가 사라진 텅빈 도시를 카메라로 담은 Matt Logue 추석이 코 앞이네요.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추석때 고향으로 내려갈 일도 없습니다. 그런데 TV에서 연일 매시 고향길 가는 풍경을 담아서 그런지 추석하면 왠지 모든 친구들이 지방으로 내려가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전화를 해보면 90%가 서울에 있더군요. 그래도 추석이나 설이면 도심은 텅텅빕니다. 더구나 동네마다 극장이 생긴 요즘은 더 심하죠. 추석때 을지로나 종로에 가보면 정말 사람이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추석때면 사진기자들은 시청앞에 차량이 없는것을 카메라로 담아서 '텅빈 도심'이라고 캡션을 달고 신문에 싣죠. 사진작가 Matt Logue는 L.A를 유령도시로 담습니다. 사람, 차량 한대도 안보이는 모습은 마치 영화 '나는 전설이다'의 장면들 같습니다. 이런 장면을 담을려면 ND필터로 셔터스피드를 느리.. 2010. 9. 20.
사람이 없는 도심을 찍은 영화 장면 TOP5 영화 바닐라 스카이를 보면 가장 놀라운 장면이 나옵니다. 바로 타임스퀘어에 톰크루즈가 혼자 뛰어 가는 장면인데 저걸 어떻게 찍었을까 놀랍기만 하더군요. 그 복잡한 세계의 중심이라는 타임스퀘어에 사람이 한명도 없다니 마치 아타킴의 사진을 보는듯 하더군요. 뭐 아침일찍 거리를 다 통제하고 찍었다고 하네요. 도심속을 걷다보면 이곳에 나 혼자만 있으면 어떨까 할떄가 있습니다. 복잡한 모습이 넌더리가 나기도 하죠. 그래서 영화속에서 황량한 도심장면을 보면 묘한 느낌이 듭니다. 얼마후 개봉할 윌스미스 주연의 나는 전설이다에서도 황량한 뉴욕시내의 모습이 나옵니다. 해외블로그가 이러한 황량하고 아무도 없는 도심속 명장면을 담은 영화 5개를 소개한 글이 있어 옮겨봅니다 자료출처 http://deputy-dog.com/2.. 2007.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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