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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린치3

19세기 엘리펀트 맨와 21세기 한국 연예인의 공통점 너무나 흉측했습니다. 밥을 먹다가 밥 숟가락을 놓을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흑백영화여서 그나마 좀 낫고 80년작이라서 특수분장이 발달하지 않는 시대라서 그나마 나았지 컬러에 진짜 같은 특수분장을 했다면 다 보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80년작인 영화 엘리펀트 맨은 거장 데이빗 린치의 수작입니다. 귀에 딱정이 질 정도로 칭송이 대단한 작품이라서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EBS에서 멈췄습니다. 이 영화는 흑백영화입니다. 그러나 30년전 작품이라고 믿지지 않을 정도로 프린터가 아주 뛰어나네요. 영화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첨 부분은 보지 못해서 인터넷 리뷰들을 보고 써보겠습니다.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외과의사 프레데릭(안소니 홉킨스 분)은 난쟁이와 기형인들을 모아서 서커스를 하는 반인륜적인 서커스단.. 2011. 1. 30.
데이빗 린치감독의 명상집 빨간방 데이빗 린치 감독은 독특한 영화를 잘 만드는 감독입니다. 이 감독을 첨 만난 것은 블루벨벳이라는 영화였습니다. 파란 하늘밑에 푸른 잔디 한가로운 평화스러운 주택가에 느닷없이 귀 한 짝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사람의 잘려나간 귀 영화는 이 떨어져 나간 귀 하나로 시작됩니다. 영화는 독특한 이야기로 진행되다가 변태가 등장하면서 기괴한 영화로 발전합니다. 영화는 우아하게 사는 우리 삶의 이면 인간 본성을 통렬하게 까발리면서 너희들도 별반 다르지 않아라고 훈계합니다. 이 영화 이후에 트윈픽스는 저를 매주 TV 앞에 붙들어 매 놓았고 후반부를 보지 못한 채 군대에 입대를 했습니다. 군대가 얼마나 미웠던지요. 결국 제대 후에 영화 트윈픽스를 보려고 했지만 기회가 안 돼서 못 봤습니다. 미스터리물인 트윈픽스도 참 특이.. 2009. 2. 21.
왜! 나는 영화를 보고 영화평을 1분이상 말하지 못할까? 극장에 가면 어떤식으로 영화를 보시나요. 같이 동행한 사람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나요? 아니면 묵묵히 앞만 보나요? 저는 영화시작전까지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영화가 시작되면 아무말도 안합니다. 영화에 몰입되고 싶기 때문이죠. 그리고 영화가 끝나면 말없이 일어나 나가는 계단 (보통 한꺼번에 몰려 나오기에 엘레베이터는 타기 힘듭니다) 에서 간단하게 물어보죠. 재미있었냐? 응? 난 별로던데 그 주인공의 행동이 맘에 안들어 이렇게 에피타이저로 영화에 대한 흥분과 느낌을 간직한채로 근처 호프집이나 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하면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보통 20분에서 30분 합니다. 보통 이런 영화에 대한 평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을 것입니다. 보통은 5분 혹은 아예 아무런 이야기도 안하는 분들.. 2009.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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