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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호프만3

30년이 지나도 감동은 여전한 크래이머 대 크레이머 지금은 명품 조연으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는 더스틴 호프만, 맘마미아에서 좀 늙어 보이지만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메릴스트립 이 두 연기파 명배우가 한 영화에서 만난것이 영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입니다. 이 79년도 영화는 그해 아카데미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당시 쟁쟁한 영화들이 후보에 올랐는데 지옥의 묵시록을 이기는 이변아닌 이변을 연출했죠. 그러나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결코 이변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아케데미회원들이 좋아하는 가족애와 보수적인 가치를 추구한 모습도 있지만 일상의 이야기를 잘 풀어낸 이 수작에 작품상을 주는것은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이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는 법정드라마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법정드라마가 승소한자와 패소한자의 이분법으로 다루고.. 2010. 5. 23.
논란이 있는 기발한 복수극 슬리퍼스 어떤 영화들은 초반에 온갖 재미를 쏟아 붙다가 막판 뒷심이 부족해서 흐지부지 되는 영화가 있는가 하면 초반에는 너무 지루하고 싱거워서 영화선택에 실패함을 자책하면서 기대치가 떨어졌다고 후반에 엄청난 뒷심으로 관객을 휘어잡는 영화가 있습니다. 최근 허리우드영화가 초반 15분안에 관객을 훅가게 만들어야 성공한다는 공식이 있지만 예전 80년대는 그렇지 않았죠 영화 슬리퍼스는 초반의 지루함으로 많은 관객들이 외면한 영화일것 입니다. 저 또한 슬리퍼스를 EBS에서 보다가 흥미가 없어서 TV를 끄고 잘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배리 레빈슨이라는 레인맨으로 아카데미 감독상 받는 감독이고 80.90년대의 연기파 배우의 대명사였던 로버트 드 니로와 더스틴 호프만과 함께 핸섬가이 브래드 피트가 나온다는 이유로 좀 지켜봤습니다.. 2010. 3. 21.
스트레인저 댄 픽션 (장자의 호접몽의 2006년 버젼) 스트레인저 댄 픽션 정체성의 혼란을 소재로한 영화들이 그동안 많이 나오기도 했구 나오는 영화마다 관객과의 두뇌싸움을 벌이는 재미로 시종일관 관객들이 호기심과 머리속의 흐트러진 퍼즐조각을 이리저리 껴 맞추기 바쁘니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들입니다. 단기기억상실증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항상 각성해야하는 메멘토라는 영화도 있었구. 매트릭스 같이 내 삶 자체가 하나의 가상공간이라고 설정하는 거대담론의 영화도 있었구요. 내가 누군가의 복제인간이라는 아일랜드도 있었구 반전영화중에도 이런 정체성을 다룬 영화들도 있어죠. 내가 귀신이어다는 디 아더시와 식스센스 이런 정체성을 소재로한 영화들은 끈임없는 허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이 스트레인저 댄 픽션도 그런 영화의 한 부류입니다. 하지만 좀 독특하니다 예.. 2007.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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