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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3

한국이 세대간의 소통이 단절된 이유 "저 갯벌 봐라 갯벌"중학생 조카는 시큰둥 합니다. "알어 할머니" 어머니는 계속 저게 갯벌이고 서해라서 뻘이 많고 조수간만의 차가 많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중학생 조카는 별 반응이 없습니다. 소래포구의 식당에 가서 광어회를 먹으면서 제가 중학생 조카에게 요즘 인기 있는 연예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중학생 조카는 신이난듯 자기가 좋아하는 보이밴드 이름을 말하면서 스마트폰으로 한명씩 소개를 해줍니다. 그 모습에 어머니가 뭐라고 한마디 하십니다. "여기까지 와서 연예인 이야기나 하고 있어"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게에 한마디 했습니다. "얘들이 갈매기나 회나 갯벌이나 포구의 정취 같은 거 보다는 연예인이 이 아이들에게는 더 큰 호기심이자 관심꺼리예요. 어머니가 백날 그런거 말해봐야 얘들 관심도 없어해요. 그리.. 2012. 4. 30.
봇들의 만담. chatbot끼리 대화를 하는 클리버 봇 MSN이 대세였던 2천년대 초에 심심이라는 것이 유행했습니다. 심심이는 채팅 봇인데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어서 나와 대화가 가능했죠. 하지만 대화를 직접 사람이 하는게 아니라서 좀 난해한 질문을 하면 대답을 못합니다. 그럼 심심이가 대답을 가르쳐 달라고 하죠. 그럼 유저들이 대답을 알려주고 가르쳐줍니다. 그럼 심심이가 DB에 대답을 저장했다가 또 다른 유저가 비슷한 질문을 하면 다른 유저가 가르친 대답을 꺼내서 대답을 합니다. 이런 심심이가 휴대폰으로도 들어와서 문자대화를 하곤 했습니다. 심심할때 놀아준 심심이가 그립네요 그런데 그 심심이끼리 대화를 시키면 어떻게 될까요? 코렐 크리에이티브 머신 랩에서는 두개의 채팅 봇을 만들어서 서로 대화를 하게 했습니다. 일명 클리버 봇입니다. Rollo Carpent.. 2011. 8. 31.
자기표현이 서툰사람을 위한 개구기 지지난주 무한도전에서는 벌칙 빙고게임을 했었습니다. 그 빙고게임중 가장 압권은 개구기였죠. 개구기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치과에서 사용하는듯 합니다. 개구기 낀 무한도전 맴버들 무슨 만화주인공들 갔더군요 그런데 혹시 무한도전이 아래에 소개한 작가에서 영감을 얻은것은 아닐까요? 디자이너 sascha nordmeyer 는 자기표현이 서투른 사람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도우미를 선보였습니다. 그냥 개구기에 빨간 칠을 한듯 하네요. 자기표현이 서툴거나 무표정한 사람들을 위한 소통도우미인데요. 저도 참 무표정한데 이거 끼고 대화하면 상대가 엄청웃겠네요 sascha nordmeyer는 여러 직업을 가진 분들을 개구기를 끼게 했고 그걸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정치인 조산사 여배우 기술자 요리사 프로사이클경주선수 모델 이거보.. 201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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