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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4

나꼼수 집회를 막기 위해 출동한 꼼꼼한 어버이연합 어디선가 나라에 무슨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우익단체가 있습니다. 사실 우익이라고 하기도 힘들고 진보단체들이 하는 일이면 무조건 반대만 하는 단체가 있죠 바로 어버이연합입니다. 11월 23일 FTA가 한나라당의 날치리고 통과 된 다음날 포털에는 나꼼수가 모인다며 오후 7시 덕수궁앞 대한문으로 모이자는 트윗들이 흘러다녔고 그 글을 읽고 저도 오후 7시에 그 종로 덕수궁에 가봤습니다. 그런데 시끄러운 앰프를 놓고 이상한 목소리들이 보입니다. 친북좌파들을 욕하며(쌍욕을 하더군요) 틀에 박힌 선무방송을 하는데 알고보니 어버이연합이었습니다 아니 왜? 왜? 이 사람들이 여기에 있지? 내가 잘못 봤나? 하고 주의를 들어보니 잘못온것은 아닌듯 하더군요. 다른 사람들도 어리둥절해 있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계속 대.. 2011. 11. 25.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바라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이 있는 서울광장에 갔습니다. 서울광장 주변으로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비가 오다말다 하는 우중충한 날씨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환한웃음이 보이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 이라크 파병 허용해서 많은 내부의 적을 만듭니다. 진보정당들의 질타를 다 받았고 지지층들의 외면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오르면 싫어도 자신의 주관가 달라도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국익이죠. 대통령의 주관대로라면 이라크 파병 하고 싶지 않았겠죠. 비록 이라크 외곽에 가서 기지방어 정도만 하다 오는 좀 비판적으로 보면 미국에게 보여줄 요식행위정도지만 그걸 진보세력은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행위를 함으로써 한미관계를 돈독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용미라는 단어를 사용했죠. 당.. 2010. 5. 24.
덕수궁의 대한문(大漢門)의 옛이름은 대안문(大安門)이었다. 덕수궁은 5대 궁궐인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중 경희궁을 빼가 가장 작은 궁궐입니다. 또한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국가재건을 위해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제국의 위용을 갖출려고 했던 곳이죠. 덕수궁의 옛이름은 경운궁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작년 무한도전에서 궁 특집을 했을때 경운궁을 몰라했던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덕수궁의 정문은 대한문(大漢門)입니다. 이곳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서울광장을 차벽으로 막는 몰상식한 짓을 한 서울시장과 행자부장관덕에 시민들은 제대로 추모할 공간도 마련하지 못하고 손바닥만한 대한문 앞 광장에서 추모를 했습니다. 덕수궁의 대한문 역사적으로 참 많은 일들을 겪었던 곳.. 2010. 3. 30.
애도의 감정까지 원천봉쇄하는 경찰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던 좋아하지 않던 그의 죽음앞에서 모든 국민들이 숙연해 하고 있습니다. 몇몇 철없는 보수논객들이 설치긴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10여년전에 죽은 다이애나비의 추모행렬들은 궁 앞에 꽃을 놓기 시작했습니다. 그 추모행렬들은 연일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격앙된 목소리에 영국왕실의 퀸인 엘리자벳 여왕이 나와서 그 추모행렬이 놓고간 꽃들을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어제 덕수궁 간이 분향소를 보면서 영국이 부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시내 간이 분향소는 덕수궁 대한문 앞에 작게 마련되었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전경차들이 보일것입니다. 무려 8천여명의 경찰이 만일에 일어날 시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건 엄연한 과잉대응입니다. 덕수궁 대한.. 2009.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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