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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달2

따근따근한 슈퍼문 사진 오늘 밤 대보름달 중에서도 대보름달인 슈퍼문이 떴습니다. 달 볼일 많지 않지만 오늘은 카메라로 담아보고자 준비를 했습니다. 야외에 나가서 촬영을 할 까 하다가 아파트 베란다가 생각보다 좋은 뷰 포인트더라고요. 아파트 베란다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기다렸지만 구름 때문에 달이 안 보입니다. 그러다가 달이 살짝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는데 오후 8시 40분 경 부터 구름 속에서 고개를 내미네요. 맑고 밝고 하얀 달을 원했지만 구름에 가린 달, 붉은 달이 떴습니다. 달이 생각보다 노출 맞추기가 힘듭니다. 메뉴얼 모드로 바꾼 후 셔터스피드를 조절했지만 이게 최선입니다. 달 앞에 얇은 구름띠가 계속 흐르는데 이게 눈으로 보기에는 참 운치가 있지만 사진으로는 별로네요 지금 달 보세요. 운치는 대단히 좋습니다. 달은 항상 .. 2013. 6. 23.
여의도에서 본 추석 대 보름달 추석이 예년같지 않죠. 개천절과 겹치고 주말에 겹치고 거기에 신종플루까지 겹쳐서 고향으로 가지 않은 분들도 참 많은듯 합니다. 짧은 추석이지만 명절만의 푸근함은 변하지 않네요. 한강르네상스 결과물인 수상 극장(?)을 보러 자전거로 몰고 여의도에 갔었습니다. 공연과 영화상영등을 하더군요. 오늘 김조한이 나와서 공연했다고 하는데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후에 일본애니를 틀어주더군요. 하늘엔 보름달이 두둥실 떴습니다. 오늘 날씨가 좀 이상했어요. 가을이고 10월에 왠 소나기가 내리는지 비를 피했다가 다시 구름사이로 보름달이 떴습니다. 그리고 비개인 하늘에 떠 있는 대보름달을 최근에 장만한 200미리 줌렌즈로 담아 봤습니다. 거뭇거뭇한 반점들이 선명하네요. 보름달 못보신분 이 사진으로 허전함을 달래보시길 바랍니다... 2009.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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