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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초등학교2

자전거를 타고간 대방초등학교, 완벽하게 변하다 지금 사는 곳과 제가 초중고등학교를 다닌 곳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가끔 내가 다녔던 모교를 자전거로 가보곤 하죠. 그렇다고 자주 가지는 못하고 한 3년에 한번씩은 찾아가 보는 듯 합니다. 대방동에 몰려 있는 그 모교를 찾아가 봤습니다. 자전거길을 따라가다보니 장미꽃들이 예쁘게 폈네요. 이제 장미 시즌인가 봅니다. 술이 덜껜 구로디지털벨리의 유흥가를 낮에 지나가니 낯서네요. 항상 밤에 그것도 취기가 가득한 모습만 떠오릅니다. 여름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콩국수만은 무척 좋아합니다. 시원한 콩국수가 생각나네요 자전거에 음료수 하나 장착하고 다시 출발~~ 이 살레시오회는 예전엔 돈보스코라고 불리던 곳이였습니다. 어렸을 때 돈보스코가 뭔지 모르고 그냥 불렀는데 이탈리아 신부님 이름이더군요. 한국에.. 2011. 6. 5.
당신의 추억의 등교길은 안녕하십니까? 30대가 되고나서 어린시절 등교하던 그 골목길이 야심한 밤에 많이 생각나더군요. 시인 서정주가 자신을 키운건 8할이 바람이라고 했지만 저의 추억의 뒷마당을 열어보면 8할이 골목입니다. 이 골목을 지나면 어떤세상이 나올까 저 골목을 지나면 어떤세상이 나올까? 어 이골목을 지나니까 내가 아는 곳이 나오네. 그러면서 지름길을 스스로 만들어 냈던 골목길 초등학교들이 지금이야 5분에서 10분거리에 있지만 80년대는 학교들이 많지가 않아서 오래걸어서 가야 하는곳이 많았습니다. 시골은 1시간이상 2시간 걸어서 가야 하는 곳도 많았던 시절이죠. 저는 한 40분정도 걸어가야 하는 곳에 학교가 있었습니다. 그 길에서 수많은 이야기들이 펼쳐졌죠. 군것질도 하고 앉은뱅이 오락기에서 게임도 하고 만화가게도 가고 달고나도 먹었던.. 2008.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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