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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대4

에어하키 하다가 돌리면 당구대로 변신하는 에어하키/당구대 테이블 86아시안 게임과 88올림픽 때 큰 인기를 끌었던 종목은 탁구입니다. 현정화 유남규 같은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온 국민이 즐거워했습니다. 이 즐거움은 탁구 광풍을 불게 했는데 동네에 있는 탁구장은 줄을 서서 탁구를 해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국 스포츠가 엘리트 스포츠라는 한계를 넘어서는 사회체육의 붐까지 일으켰습니다. 마당에 탁구대가 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게 어찌나 부럽던지 30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의 한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탁구대는 아니지만 여전히 인기 있는 당구대가 집에 있었으면 한다는 친구도 참 많았습니다. 당구 싫어하는 남자 보기 힘들 듯 당구대가 집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당구대를 살 돈은 있지만 그걸 놓을 자리가 없는 것이 더 큰 문제겠죠. 당구대를 마당에 놓을 수도 없.. 2014. 10. 18.
투명한 당구대 G-1 당구다이를 생각하면 녹색테이블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담배연기 자판기커피 초크가루등 저는 당구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스포츠이긴 한데 땀 한방울 흘리지 않는 스포츠입니다. 당구를 못하기도 하고 재미도 없고 재미를 느끼지 못하니 15년째 당구 애버러지가 80에서 100사이입니다. 4구당구보다는 전 포켓볼은 참 재미있더군요. G-1은 투명항 포켓볼 당구대입니다. 마치 유리탁자위에서 포켓볼을 치는것 같죠. 저는 위험해 보여서 못칠것 같아요. 깨질것 같잖아요. 그러나 유리는 아니구요. 합성수지로 만들어서 깨질 염려는 없습니다. 또한 정확성이 높은 쿠션이 붙어 있어서 타격감도 좋다고 하네요 투명한 당구대 저 밑 누워서 지나가는 포켓볼 보는 재미도 괜찮겠는데요. 출처 Nottage Design. 2009. 3. 16.
미래의 당구장에 있을만한 빛으로 궤도를 알려주는 당구대 당구를 처음 배우던 날 기억하시나요? 저는 대입시험을 끝내고 친구와 함께 쳐본것이 처음이었는데 처음에 30놓고 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원코, 투코 식기, 시네루, 뭔 용어가 그리 일본어 투성인지 거기에 제가 워낙 당구에 젬병이어서 별 흥미를 못느끼겠더군요. 온라인으로 하는 당구는 그러나 좀 다릅니다. 기다리는 시간도 짧고 각도조절만 잘하면 잘 맞습니다. 제가 큐걸이가 아주 젠장급이어서 각도조절해도 칠때 큐걸이가 흔들려서 지혼자 공이 잘갑니다. 그런데 온라인에서나 봄직한 당구공의 궤적을 예측하는 시스템이 선보였습니다 Digitally assisted billiards - Hack a Day에 소개된 당구대는 온라인게임을 오프라인으로 재현한듯 하네요 동영상을 보면 어떤식으로 구현되는지 아시겠죠. 천.. 2008. 12. 12.
조상 겐세이가 없는 원형 당구대 일본말 쓰고 싶지 않지만 당구장만 가면 저절로 나오는게 일본용어입니다. 일본을 통해 들어온 문화다보니 용어들이 다 일본어죠. 식기, 오마오시등이 기억나네요 기억난다는것은 제가 당구장을 안가본지 어언 5년이 넘습니다. 20대는 뻔질나가 들어다녔죠. 다니면서 재미있어 본적은 없습니다. 공을 가지고 노는 농구나 축구는 좋아했지만 치는 당구는 별로였습니다. PC방이 태어난게 얼마나 반가웠는데요. 당구장을 다 몰아냈잖아요. ㅎㅎ 그런데 이 당구장에서 가장 짜증날때가 있습니다. 구석에 있는 공을 쳐야하는데 손은 안닿고 허리뒤로 넣고 치기도하고 다리를 쭉 내밀어서 치기도 합니다. 그때 조상겐세이가 발생하죠. 요즘도 이런 용어쓰나 모르겠네요. 여자들은 엄마손을 키걸이 삼아서 치곤 하는데 그런 조상겐세이가 없는 당구다이.. 2008.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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